항목 ID | GC07400316 |
---|---|
한자 | 基木鎭 |
영어공식명칭 | Gimok-ji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방용철 |
개정 시기/일시 | 940년 - 기목진에서 기주로 개정 |
---|---|
관할 지역 | 기목진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
[정의]
삼국시대부터 940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군사 행정구역.
[개설]
기목진(基木鎭)은 신라 때 설치되어 940년(태조 23)까지 존속했던 군사 행정구역이다.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로 추정된다.
[제정 경위 및 목적]
군진(軍鎭)은 대체로 신라의 변경지역 가운데 핵심적인 군사 요충지에 설치되어 방어 기능을 담당하였다. 기목진 역시 소백산맥 일대를 관제하고, 신라의 북쪽 변경을 안정화하기 위해 설치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기목진의 설치 연대 및 구체적인 성격 등은 자료의 부족으로 명확하지 않다.
[관련 기록]
『고려사(高麗史)』 권57 지리지의 경상도 안동부 기주현(基州縣) 항목에 “기주현의 신라 때 칭호는 잘 알 수 없다. 혹은 기목진이라고도 한다. 고려 초에 지금의 지명으로 불렸다.”라는 기사가 보인다.
[내용]
기목진은 신라시대 지금의 영주시 풍기읍 일대에 설치되었던 군진이다. 풍기읍 일대가 신라의 변경지역이던 시기, 즉 신라가 소백산맥 이북 지역으로 진출하기 이전에 처음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고려사』에서도 신라 때 칭호를 잘 알 수 없다고 한 것처럼 일찍부터 지명의 유래가 불분명했음을 알 수 있다.
[변천]
기목진은 940년경 기주, 1413년(태종 13) 기천현(基川縣)으로 개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기목진의 설치시기를 삼국시대 또는 통일신라시대로 보는 설이 있으나, 군진이 주로 변경지역에 설치되었음을 고려한다면, 삼국시대 신라가 소백산맥 이북으로 영역을 확정하기 이전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신라는 고구려의 공격에 대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