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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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山書院 |
영어공식명칭 | Baeksan Confucian Academy |
이칭/별칭 | 창의사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단산로115번길 37[사천리 42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지국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에 있는 현대 서원.
[개설]
백산서원(白山書院)은 개항기 의병 서재승(徐在承)[1876~1915]을 제향하기 위해 1951년 설립한 서원이다.
[위치]
단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 도로를 따라 단산우체국을 지나 회석교를 통해 사천을 건넌 후, 사천을 끼고 남쪽 도로로 7㎞가량 이동하면 ‘백산서원’ 푯돌이 나온다. 푯돌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좁은 길을 따라 북쪽으로 약 230m 올라가면 정면에 백산서원이 자리 잡고 있다. 백산서원 뒤에는 서한정(徐翰廷)[1407~1490]을 제향하는 구고서원(九皐書院)이 위치한다.
[변천]
백산서원은 서재승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한 창의사(彰義祠)에서 출발한다. 창의사는 1951년 3.1절을 맞이하여 전국 사림의 발의로 창건되었다. 1973년 백산서원으로 승격되었는데, 이때 후손 서병극(徐丙極)이 개인재산을 털어 강당인 삼안재(三安齋) 외 일곱 채의 옛 가옥을 옮겨 와 건립하였다. 1983년 교육 시설인 죽림정사(竹林精舍), 선의장(宣義莊) 외 12채를 완공하고, 1989년 입구동으로 훈호당 외 2채를 신축하였다.
[형태]
백산서원 경내에는 강당인 삼안재, 내삼문인 경신문, 사당인 창의사를 비롯해 남천문·명사루·학구재·창의정·월영당·송평정·서장각·정전재·전사청·동인문·성재·충헌 등의 건물이 있다.
백산서원의 첫 번째 건물인 남천문을 들어서면 2층 누각인 명사루가 나온다. 명사루 밑을 지나면 정면에 강당인 삼안재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학구재와 월영당, 그 외 화장실·성재·충헌 등이 있고, 오른쪽에는 창의정·송평정·서장각·정전재·전사청·동인문 등이 있다. 삼안재 뒤로 내삼문인 경신문이 있는데, 이 문을 통과하면 사당인 창의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 죽림정사·선의장·대암정사·어약해중천(魚躍海中天)·충효고택·죽림고택·체락당·의화당 등의 부속 건물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백산서원은 매년 음력 2월 26일 향사를 지내고 있다. 백산서원에는 변시연(邊時淵)이 쓴 「창의정명(彰義亭銘)」을 비롯하여, 성덕기(成德基)가 쓴 「창의정기(彰義亭記)」, 강신혁(姜信赫)이 쓴 「창의정상량문(彰義亭上樑文)」 등 다수의 현판·시판·기문 등이 게첨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백산서원은 전통적인 유교 문화의 현대적 계승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