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개설]

내매교회(乃梅敎會)는 대한예수장로회 통합 영주노회 영남시찰회 소속 교회이다.

[설립 목적]

내매교회는 평은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내매교회의 역사는 기록마다 차이를 보여 건립 연대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내매교회 100년사』에는 1906년 강재원이 건립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조선 예수교회 장로회 사기』에는 1908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교회창립 100주년 기념기」에는 1909년 초가 6칸의 교회를 짓고, 예배를 드렸는데 초대 교인으로는 강재원, 강병주, 강병창, 강신유, 강신창, 강석구, 강석복 등이 있었다고 한다.

1910년 4월 5일 내매교회 교인들이 뜻을 모아 기독내명학교(基督內明學校)[평은국민학교 내명분교장, 현재 폐교]를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은 강병주, 교사는 안광호이다. 1913년 ‘사립기독내명학교(私立內明學校)’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 1940년 일제의 교회 말살 정책으로 인해 평안교회[지금의 평은교회] 등과 합병되었다가, 광복 후 분리하였다. 1949년 공비들에 의해 교회가 전소되었지만, 1953년 목조건물로 중건하였다. 1977년 교인들이 헌금을 모아 교회를 중건하였다. 2009년 시작한 영주댐 건설로 내매교회 부지가 수몰 지구에 편입되어 2013년 11월 교회를 영주시 휴천동으로 임시 이전하였다가 2014년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 부지를 매입해 2018년 교회를 신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내매교회는 예배를 통한 종교활동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현황]

내매교회의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새벽 기도는 오전 6시, 수요예배는 오후 2시에 하고 있다. 주일학교 예배는 매주 오전 9시, 평신도 성경공부는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내매교회 내에는 기독내명학교이전복원기념비, 강문구목사순교기념비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내매교회는 110여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회로, 많은 교회가 내매교회를 통해 분립되는 등 한국교회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한편, 한국기독교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사립기독내명학교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