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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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江- |
영어공식명칭 | Geumgangi(Folkta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다원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0년 - 「금강이」 『영주시사』2에 「금강이」로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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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금강마을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
채록지 | 「금강이」채록지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 |
성격 | 설화|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장여화|스님|장신 |
모티프 유형 | 명당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 전해오는 금강마을에 관한 이야기.
[개설]
「금강이」는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강마을에 관한 이야기이다. 금강마을은 인동장씨(仁同張氏)인 사계(砂溪) 장여화(張汝華)를 입향조로 하는 400년 전통의 마을이었다. 그러나 금강마을은 2016년 준공된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상태이다.
[채록/수집 상황]
「금강이」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주시사』2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에 거주하는 석상홍[남, 82세]이다.
[내용]
400여 년 전 휴천 전단마을에 살던 장여화라는 선비가 안동에 있는 처가에 가기 위해 무섬고개를 넘다가 고갯마루에서 쉬고 있었다. 한 스님이 선비를 보고 절을 하고 지나가자, 장여화는 “스님은 어느 절에 계시는지요?”라고 물었다. 이에 스님은 “소승은 물 건넛마을에 있는 절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선비는 스님의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음을 깨닫고는 “좋은 명당 터를 하나 잡아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스님이 “소승이 살고 있는 이 마을로 오십시오.”라고 대답했다. 선비는 스님과 헤어지고 처가를 다녀온 후, 무섬고개가 있는 마을에 집을 지었고, 손자 금강(錦江) 장신(張璶)을 이곳에 살게 하였다. 그 후 인동장씨의 후손들이 금강 장신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을 ‘금강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금강이」의 주요 모티프는 ‘명당’이다. 전승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강마을이 명당이라 알려준다. 또한, 이곳에 사는 것에 대해 자부심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