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근삼리는 백암면 동단, 즉 원삼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명칭유래]

1914년에 양준리 등 여러 리가 통합되면서 근삼면의 이름을 따서 근삼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죽산군 근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영곡리·양준리와 내수곡리·외수곡리·강촌·가이산리의 각 일부와 양지군 고안면의 백동·입동·봉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근삼리라 하였다.

[자연환경]

서부는 석술암산을 중심으로 하여 두부재~확장고개를 잇는 산 능선이 300m 내외의 고도를 유지하여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부는 청미천을 끼고서 충적층이 남북으로 길게 띠 모양으로 발달되어 넓은 답작 지대가 전개되고 있다.

청미천이 동쪽에서 백봉리와의 리 경계를 따라서 남북으로 흐르고 있으며, 여기에 각종 세천들이 흘러들고 있다. 가리산이 마을 한가운데 솟아 있다.

[현황]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동단에 위치한 근삼리는 면적이 6.743㎢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283세대에 628명(남자 311명, 여자 31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 부락으로는 외수곡·내수곡·영곡·장계·강촌·양준리·가리산이 있고, 고개로는 두무재·부누고개가 있다.

가리산저수지가 마을 한가운데에 있으며, 지방도 325호선이 마을을 남북으로 관통하여 지나가고 있다. 향토문화 유적으로는 광제사·선경암·성적비가 있고, 주요 시설로는 부원농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