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순흥(順興). 아버지는 함흥군수를 지낸 안익(安翼)이다.

[활동사항]

용인에서 출생하여 승사랑(承仕郞)을 지냈고, 어렸을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어릴 적 과천(果川)에 살았을 때, 부친이 병으로 고생하자 몸소 병구완에 전념하였다.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한강에 나가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드렸고, 산천에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상(喪)을 당하여서는 3년 동안 시묘를 하였다.

[묘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행군마을에 묘소가 있다.

[상훈과 추모]

1870년(고종 7) 조정에서 효성을 표창하는 정려(旌閭)를 내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