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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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魚震赫 |
영어음역 | Eo Jinhyeok |
이칭/별칭 | 경백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광준 |
[정의]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경백(驚百). 양숙공(襄肅公) 어세공(魚世恭)의 후손으로, 아들은 어사량(魚史良), 손자는 어운해(魚運海)이다.
[활동사항]
어진혁(魚震赫)[1684~?]은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의 병세가 위중하자 목욕재계하고 냇가에 가서 얼음을 깨고 3일 동안 기도를 하였더니 잉어가 스스로 뛰어올라 왔다. 그 잉어를 잡아 달여서 아버지에게 먹이니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아버지의 회갑 때 몸소 춤을 추어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렸으며, 상을 당해서는 예법을 준수하였다. 평상시에는 마을 사람들의 어려움을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었다.
[상훈과 추모]
1864년(고종 1) 어진혁은 가의대부 호조참판겸오위도총부부총관(嘉義大夫 戶曹參判兼五衛都摠府副摠管)에 추증되었다. 조정에서는 정문을 내렸으며, 내용은 “효자 증가의대부 호조참판겸오위도총부부총관 어진혁지문(孝子贈嘉義大夫戶曹參判兼五衛都摠府副摠管 魚震赫之門)”이다. 정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안어고개 어씨 삼대효자정각에 있는데, 그 곳에는 할아버지 어진혁, 아들 어사량, 손자 어운해에 이르기까지 삼대의 정문이 중복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