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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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喜東 |
영어음역 | Lee Huidong |
이칭/별칭 | 필만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필기 |
[정의]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덕수. 자는 필만(必萬). 어모장군(禦侮將軍) 이치(李穉)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어려서부터 효심이 지극하다는 칭송을 들으며 자란 이희동(李喜東)[1663~?]은 어머니가 위독하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간병하였으나 백약이 무효했다. 밤마다 목욕재계하고 기도드린 지 백 일째 되던 날 밤, 신선이 꿈에 나타나서 이희동에게 묘방을 일러 주었다.
그러나 신선이 알려준 약초는 여름에나 나는 산야초로 엄동 중에는 구할 수가 없었다. 이희동은 약초를 찾아 눈 덮인 산을 헤매다가 혼절했다 깨어보니 쓰러졌던 자리에 산야초가 무성히 자라고 있었다.
결국 이희동은 산야초를 가져다가 어머니의 병을 치유하게 되었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천수를 다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이희동은 어머니를 아버지의 묘에 합장한 뒤 하루도 집에 돌아오지 않고 묘 앞에 엎드려 시묘살이를 하였다.
[상훈과 추모]
효행이 뛰어난 이희동에게 나라에서 효자 정문을 내렸다. 또 참봉(參奉) 벼슬을 내렸으나 무릎이 빠져 거동할 수 없어 사양하였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덕곡마을 종가에 정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