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건립경위]

경기도 용인시 지역에 쾌적한 문화공간을 확충하여 용인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변천]

용인문예회관은 1989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46번지[중부대로 1392번길 15]에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는 용인시에 의해 운영되다가 1999년 11월 1일부터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에 의해 위탁 운영되었다. 2011년 용인시 도시공사로 이관되어 운영하고 있다.

[구성]

용인문예회관은 부지면적 6,032㎡(1,825평)에 건물면적 4,882㎡(1,477평)인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에 대강당, 다목적실, 회의실,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대강당은 726㎡(217평) 규모로 798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으며 그랜드피아노와 각종 음향·조명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253㎡(77평) 규모의 다목적실은 192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현황]

용인문예회관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공연과 관람이 가능한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서 용인시의 문화공연 및 전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신식 조명장치와 음향설비를 구비한 수준 높은 공연장과 우수한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시 및 대관전시로 운영되는 전시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행사를 책임지는 공연·전시문화예술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2000년 한 해 동안 경기도 용인시 관내에서 이루어진 문화행사 63건 중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문화행사가 49건(78%)에 달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용인문예회관은 용인시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2007년 1월 30일부터 31일까지에는 동방뮤지컬 컴퍼니의 작품 「미녀와 야수」가 공연되었다.

이외에도 문인협회와 사진작가협회가 함께 하는 시화와 사진 전시회 「제2회 빛과 글의 어울림전」(12월 3일), 극단 용인의 「갈매기」(12월 3일), 어린이극단 리틀용인의 「네모상자, 아프리카 가다」(12월 4일), 극단 개벽의 「치국평천전」(12월 5일), 일본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12월 22일)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개최되었다. 그 외에 각종 전시, 공연은 물론 강연회, 기념식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