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가래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가래질 소리」는 흙을 떠서 던지는 기구인 가래로 일을 하면서 부르는 토건 노동요이다. 가래질 소리는 주로 논이나 밭의 높은 곳에 있는 흙을 낮은 곳으로 옮겨 던지거나 높게 쌓아 올릴 때, 이른 봄에 논두렁을 보수할 때, 그리고 흙을 두덩에 올려놓을 때 노래를 통해 흥을 돋우면서 힘든 것을 잊기 위하여 불렀다. 199...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요. 「고사반」은 액운을 없애고 행운을 바라는 마음으로 신령에게 음식을 차려 놓고 빌면서 부르는 세시 의식요이다. 주로 정초에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축원하며 부르는 소리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11~124쪽에 실려 있다. 「고사반」은 당시...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서 봉분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의식요. 「긴 달고 소리」는 장례 의식에서 묘 터에 하관을 한 후 흙을 다질 때 부르는 장례 의식요[성분요(成墳謠)]로서 백석읍 방성리 고릉말의 인심이 좋고 협동심이 강하던 지역 주민이 알뜰히 가꾸고 충실히 전승·발전시켜 온 「양주 상여·회다지 소리」 중의 하나이다. 이는 미리 준비한 묘 터에 관을 내린 뒤 흙...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서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상여를 메고 출발하면서 부르는 의식요. 「긴 상여 소리」는 장례 의식에서 상여가 출발할 때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부르는 장례 의식요[운상요]로서 백석읍 방성리 고릉말의 인심이 좋고 협동심이 강하던 지역 주민이 알뜰히 가꾸고 충실히 전승·발전시켜 온 「양주 상여·회다지 소리」 중의 하나이다. 이는 장례 의식에 있어 발인제(發靷祭)[상...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김을 매며 부르는 노동요. 「긴소리」는 광적면 효촌리 지역의 농민들이 논일을 할 때 잡초 제거를 위하여 김[풀]을 맬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논맴」이라고도 한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25쪽에 실려 있다. 「긴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주민 김환익[남, 69]으로부터...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논김양산도」는 논에서 김을 매며 부르는 일종의 논농사요이다. 김매기는 잡초를 제거하는 일뿐만 아니라 포기 사이의 굳어진 겉흙을 부수어 공기가 잘 통하고 수분이 잘 유지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갈이 작업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26쪽에 실려 있다. 「논김양산도」는...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김을 매며 부르는 노동요. 「논매기 소리」는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선암리, 광적면 효촌리 등 여러 지역 농민들이 논에서 김[풀]을 맬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논매기 노래」는 「방아 타령」에 실어 부르는 소리, 「상사 소리」, 「녹두새 소리」, 「미나리」 등 네 가지 종류가 채록되어 있다. 밝고 경쾌한 경기민요적인 성격을 가진 앞 세 경우와 다르게...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땅을 다지면서 부르는 노동요. 「달구질 소리」는 옛날 집 지을 터를 닦을 때 땅을 단단하게 다지기 위하여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터를 다지면서 부르는 토건 노동요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41쪽에 실려 있다. 「달구질 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주민 김환익[남, 69]으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농민들이 모판의 모를 빼며 부르는 노동요. 「모찧는 소리」는 모내기를 하기 전에 수행되는 모찌는 과정에서 불리는 농업 노동요이다. 모찌는 과정이란 못자리[모판]에서 기른 벼의 모종을 모판에서 빼내어 옮겨 심는 벼 농사일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48쪽에 실려 있다. 「모찧는 소리」는 당시 경기...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논에 모를 심으며 부르는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농민들이 논에서 모찌기를 한 다음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로서 「모내기 소리」와 같은 논농사요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46~147쪽에 실려 있다. 「모심는 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주민 김환익[남, 69]으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밭을 갈며 부르는 노동요. 「밭가는 노래」는 농민들이 겨리[두 마리 소가 끌면서 밭을 가는 쟁기]로 밭을 갈 때 두 마리의 소를 힘들게 몰면서 부르는 밭농사요이다. 봄에 씨를 뿌리기 위해서는 먼저 겨우내 얼었던 땅을 갈아 밭을 뒤엎어 가는 일이다. 이 작업은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 소를 이용한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베를 짤 때 부르는 노동요. 「베틀가」는 부녀자들이 베틀에 올라앉아 베를 짜며 부르던 길쌈요로서 삼·모시 등을 원료로 하여 천을 생산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불리었다. 베를 짜는 작업은 밤이 늦도록 오랫동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작업의 성격에 맞게 긴 사설을 조용히 읊조린다. 사설에는 여성들의 관심이 반영된 서사적·교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룬다. 199...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보리를 밟으며 부르는 노동요. 「보리밟기」는 농민들이 밭에서 웃자란 보리를 밟으면서 부르는 밭농사요이다. 현재 양주 지역에서는 보리를 심지 않고 있으나 과거에는 보리를 심어 주식으로 먹었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53쪽에 실려 있다. 「보리밟기」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주민 김환익[...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서 봉분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며 부르는 의식요. 「어러리 소리」는 장례 의식에서 묘 터에 하관을 한 후 흙을 다질 때 부르는 장례 의식요[성분요(成墳謠)]로서 백석읍 방성리 고릉말의 인심이 좋고 협동심이 강하던 지역 주민이 알뜰히 가꾸고 충실히 전승·발전시켜 온 「양주 상여·회다지 소리」 중의 하나이다. 이는 장례 의식에 있어 묘 터에서 하관을 한 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서 봉분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의식요. 「자진 달고 소리」는 장례 의식에서 묘 터에 하관을 한 후 흙을 다질 때 부르는 「긴 달고 소리」 다음에 빠르게 부르는 장례 의식요[성분요(成墳謠)]로서 백석읍 방성리 고릉말의 인심이 좋고 협동심이 강하던 지역 주민이 알뜰히 가꾸고 충실히 전승·발전시켜 온 「양주 상여·회다지 소리」 중의 하나이다. 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서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상여를 운구하면서 부르는 의식요. 「자진 상여 소리」는 장례 의식에서 장지까지의 거리가 많이 남았을 경우 갈 길을 재촉하여 빨리 부르는 장례 의식요[운상요]로서 백석읍 방성리 고릉말의 인심이 좋고 협동심이 강하던 지역 주민이 알뜰히 가꾸고 충실히 전승·발전시켜 온 「양주 상여·회다지 소리」 중의 하나이다. 이는 장례 의식에 있어...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모판에서 모를 뽑으며 부르는 노동요. 「쪘네」는 농민이 모내기철 모내기 작업을 하기 전에 선행되는 모찌는 과정에서 불리는 논농사요이다. 모를 찐다는 것은 못자리[모판]에서 자란 벼의 모종을 모판에서 빼내어 논으로 옮겨심기 좋게 적당하게 덜어내는 농사일을 말한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56쪽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