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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523
한자 現代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양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3년 1월 1일연표보기 - 의정부읍, 시 승격으로 양주군에서 분리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0년 4월 1일연표보기 - 남양주군 신설로 양주군에서 분리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1년 7월 1일연표보기 - 동두천읍, 시 승격으로 양주군에서 분리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0년 9월 29일연표보기 - 양주군 청사 이전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3년 10월 19일연표보기 - 도농 복합 시 승격

[정의]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한국사 속에서 전개된 경기도 양주 지역의 역사.

[개설]

역사는 기본적으로 사회 구조와 계층, 생산력 등을 바탕으로 시대 구분을 하며 그에 따라 고대나 중세, 근세, 근대, 현대 등의 구분을 하기 마련이다. 시대 구분을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시대의 전환점, 즉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를 제시할 필요가 있게 된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한국사에서 특히 남한 학계에서 현대사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를 시점으로 잡고 있다. 따라서 양주의 현대 역시도 이 같은 시대적 구분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해방 이후에는 미군정 실시, 정부 수립, 6·25 전쟁, 남북 분단, 새마을 운동과 경제 개발에 수반한 산업화, 민주화 운동 등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도로와 철도 등 교통로가 확보되었고, 농업 중심 국가에서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가 수용되었으며, 지방 자치제가 확대되었다. 동시에 도시화가 진전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양주군의 경우도 양주 도농 복합시로 발전하게 된다. 이렇게 본다면 해방 이후 현대의 양주는 크게 행정 구역 위상을 놓고 볼 때 두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양주군 시대[해방 이후~2003년]이고, 두 번째는 양주시[2003~2011년 현재] 시대이다.

[행정 구역과 인구 변화로 본 양주군 시대]

해방 이후 양주군은 행정 구역이 점차 줄어들게 되는데 그 배경은 경기도권에 전반적으로 일어난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었다. 그 추세를 보면, 1963년 1월 의정부 지역이 시로 승격되면서 분리되었는데, 분리 직전인 1961년 양주군의 인구는 25만 5361명이었는데, 1963년에는 19만 4704명으로 줄었다. 1980년에는 남양주군이 신설되면서 양주군에서 분리되었다. 역시 분리되기 전인 1976년에는 29만 3499명이었는데 1980년 인구는 13만 3963명으로 줄었다.

1981년 7월에는 동두천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분리되었고 이때에도 양주군 인구는 7만 6636명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1992년 『양주군지』 상에 정리된 읍면 행정을 보면, 회천읍·주내면·은현면·남면·광적면·백석면·장흥면 등 1읍 6면으로 구성되었다. 전반적으로 양주군의 관할 지역은 축소되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이후 양주군의 인구는 다시 꾸준히 늘기 시작하여 1997년에 이르러서는 10만 4624명으로 파악되었고, 이후 10만 명 이상의 인구를 유지하였다. 그리고 2000년 9월에 이르러 양주군 청사는 의정부시에서 현재의 양주시 부흥로로 옮겨오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군 행정 구역의 변화에 따라 인구도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한편, 1945년 이래 2003년까지 양주군 시대 군수는 초대 김종규(金宗奎)를 비롯, 37대 임충빈(任忠彬) 군수에 이르렀다.

[도농 복합 도시 양주시 시대 개막]

양주군의 가구수와 인구수는 2003년에 이르러 5만 1607호, 총인구 15만 5524명을 넘어서게 되었고, 마침내 동년 10월 양주군은 도농 복합 도시로 승격되어서 현재 양주시 체제의 기초가 마련되었다. 초대 임충빈 시장 이후 현재 3대 시장인 현삼식(玄三植) 시장이 2010년 7월부터 직무를 다하고 있다.

2011년 9월 기준 양주시의 인구는 내국인 19만 8357명이며, 등록 외국인을 포함할 경우 20만 6171명에 이른다. 행정 구역은 1읍 4면 6동[백석읍·은현면·남면·광적면·장흥면·양주1동·양주2동·회천1동·회천2동·회천3동·회천4동]으로 조정되었다. 인구나 호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이러한 증가는 양주역, 덕계역, 덕정역 등 전철 노선 연장과 고속 도로의 연장 및 기존 도로의 확장 등으로 아파트 택지 개발과 건설이 증가하여 베드타운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는 점, 도시와 농촌이 복합되어 있는 측면을 고려하여 농촌 체험 마을 등 농촌 지역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 지속적으로 섬유 패션 산업 도시를 지향하면서 관련 업체 입주가 늘어 그에 수반한 인구 유입이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면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창조적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아름다운 변화’ 양주가 시작합니다.’를 내걸고 교육 도시, 기업 도시, 문화·복지 도시를 전략 목표로 삼아 매력적 자족 도시를 이루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중심으로 양주시는 도시와 농촌,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과 농촌 체험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참답게 살 수 있는 청정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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