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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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祿轉面 |
영어음역 | Nokjeo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예안현의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서면이라고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의 한가운데에 있는 녹전산의 이름을 따서 녹전면으로 고쳤다. 일설에는 ‘복록이 굴러 들어오고 토질이 비옥하다’ 하여 녹전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서면이었을 당시 지례리·구간리 등 11개 리를 관할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면의 11개 리와 입내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안동군 녹전면이 되었다.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녹전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쪽이 낮고 북쪽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지형이다. 녹전면 한가운데에는 오동산(349m), 북쪽 끝에는 파리봉(497m)이 솟아 있다. 북쪽 산지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서삼리 부근에서 동쪽으로 흘러 낙동강에 합류하는 역계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녹전면은 안동시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에서 약 28㎞ 지점에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약 70.83㎢이며,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 997세대에 1,982명(남자 1,010명, 여자 9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신평리, 갈현리, 매정리, 원천리, 녹래리, 죽송리, 구송리, 사신리, 서삼리, 사천리 등 10개의 법정리가 있다. 주민들은 주로 쌀과 메밀, 콩, 양배추 등을 재배하는 농업에 종사한다. 특산물로는 산약을 생산하고, 잎담배 산지와 과수원도 많이 조성되어 있다.
교육 기관은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남양사지 삼층석탑(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1호), 서삼리 고려벽화고분, 임씨 효부비각, 이덕홍 사당, 조계서원, 마곡서원, 김방경 묘, 안동 사신동 선사유적, 신암폭포(新巖瀑布) 등이 있다. 신암폭포는 퇴계 이황이 제자인 이덕홍과 함께 노닐면서 바위에 ‘신암폭포’라는 글자를 새겨 놓은 곳이다. 동쪽으로는 도산면, 남쪽으로는 와룡면·북후면, 서쪽으로는 영주시 평은면, 북쪽으로는 봉화군 상운면과 이웃하고 있다. 북서와 남동 방향으로 관통하는 임동-부석간 지방도와 감애-구송간 군도가 있을 뿐으로 교통은 불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