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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830
한자 安東晩對軒
영어공식명칭 Mandaeheon Hall in Andong
영어음역 Andong Mandaeheon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 359[모산미길 16-6]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2년 7월 18일연표보기 - 안동만대헌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동만대헌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가
건립시기/일시 1591년연표보기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 359[모산미길 16-6]지도보기
소유자 권기경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개설]

안동만대헌옥봉(玉峰) 권위(權暐, 1552~1630)가 1587년(선조 20)에 강학(講學)과 후학을 육성하기 위해 건립한 가옥이다. 권위는 1601년(선조 34) 과거에 급제하여 예조좌랑 등을 역임했다. 효성이 지극하고 인품이 뛰어나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안동만대헌은 현재 권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도계서원(道溪書院) 내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왼쪽 칸을 온돌방으로 꾸미고 오른쪽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는데, 온돌방의 앞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돌출시켜 전체적으로는 ‘ㄱ’자형이다. 온돌방은 2칸으로, 원래 통칸이었으나 현재는 방 사이에 문틀이 설치되어 있다. 온돌방 측면에는 2짝 세살문을, 뒷면에는 광창을 설치하였는데, 앞면의 문틀에는 가운데설주의 홈이 남아 있다.

온돌방과 대청 사이에는 3분합과 2분합의 들어열개문을 설치하였다. 정면 어간에는 양개 띠장널문을, 정면의 오른쪽 칸과 오른쪽 면, 그리고 뒷면에는 각 칸마다 양개 띠장널창을 설치하였다. 어간 정면의 띠장널문과 오른쪽 면의 띠장널창에 상부세살을 끼웠는데, 이는 폐쇄적 공간의 채광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막돌로 허튼층을 쌓아 2단으로 구성한 기단 위에는 덤벙주초를 놓고 방주를 세웠는데, 주두 상부에는 아무런 장식 없이 도리와 장혀만 걸었다. 5량가로서 대량 위에는 키 작은 동자주를 세워 종량을 얹었으며, 그 위에는 제형판대공을 높이 세워 마룻대와 장혀를 받게 하였다. 지붕은 홑처마에 팔작지붕이고, 왼쪽 앞면의 온돌방 윗부분의 지붕은 박공을 이루고 있다.

[현황]

마루 위쪽에는 임진왜란 당시 중국 명나라의 장수 주원조(朱元兆)와 화답한 시문이 걸려 있고, ‘만대헌(晩對軒)’이라고 쓴 편액은 명필인 아우 연어정 권오의 필적이다. 만대헌 맞은편에 권위가 세운 또 다른 정자 양괴정(兩槐亭)이 500년 역사를 간직한 느티나무 아래에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이 없다. 1992년 7월 1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안동권씨의 후손 권기경(權奇炅)이 소유·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건축 구조나 가운데설주의 모습 등으로 볼 때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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