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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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愚軒古宅 |
영어음역 | Uheon Gotaek |
영어의미역 | Yi Hyeonseop's Old House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성격 | 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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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정면칸수 | 5칸(문간채)|5칸(안채) |
측면칸수 | 1칸(문간채)|5칸(안채)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우헌 고택은 죽리거사(竹裏居士) 이용연(李龍淵)의 아들 이현섭(李鉉燮, 1844~1910)이 분가하면서 건립하였다. 당호는 이현섭의 호를 따서 우헌 고택(愚軒古宅)이라 한다. 이현섭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서규(瑞圭), 호는 우헌(愚軒)이다. 1895년 명성황후가 살해되자 도산 양평에 은거하였다.
1910년 한일 합방이 되자 나라 잃은 슬픔에 자결할 뜻을 갖고 “내 차라리 목이 잘릴지언정 어찌 오랑캐의 백성이 될까 보냐”라는 시를 남기고 단식에 들어갔다. 단식에 들어간 지 21일 만에 자리에 앉게 해 달라고 말한 뒤 의관을 갖추고 순국한 애국지사로 당시 ‘선성삼절(宣城三節)’의 한 사람이라 일컬어졌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고, 저서로 『우헌실기(愚軒實記)』2책이 전한다.
[위치]
우헌 고택은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죽리 고택(竹裏古宅)과 담장 하나를 경계로 하여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형태]
우헌 고택은 정면 5칸, 측면 1칸 규모인 ‘ㅡ’자형 문간채와 역시 정면 5칸, 측면 1칸 규모인 안채, 그리고 정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와 연결되는 좌익사(左翼舍)와 우익사(右翼舍)의 ‘ㄷ’자형 정침이 합하여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행랑채는 왼편부터 광 1칸, 대문 1칸, 곳간 2칸, 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와 좌익사에 방을 각 1칸씩 두어 여성들의 공간으로 활용하였으며, 우익사에도 방을 내어 사랑방으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