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루어지는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개설]

평생교육은 사회교육보다 넓은 개념으로 가정교육·학교교육·사회교육 등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교육 원리를 말한다. 또한 1999년 제정된 「평생교육법」에는 평생교육을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학력 보완교육, 성인 기초·문자 해득 교육, 직업 능력 향상 교육, 인문 교양 교육, 문화 예술 교육, 시민 참여 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의 평생교육은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및 자생 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의 평생교육]

안동 지역 학교의 평생교육은 학교의 시설·설비 및 인력을 활용한 1교 1강좌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년기 생활에의 적응과 세대 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노인 교실 운영,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평생교육 시범학교 운영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교양강좌 프로그램·여가선용 프로그램·직업전문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중 교양강좌 프로그램으로 자녀 교육 및 대화 기법, 현대인의 건강관리, 효과적인 자녀 독서 교육, 사랑의 대화법, 에너지 절약 교육 등이 개설되어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평생교육]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매년 평생학습기관의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의 안동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자율적 학습 모임인 학습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을 통한 평생학습 공동체의 육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구체적인 추진방침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으로 예산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 둘째, 우수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공모하여 모든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으로 열린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한다. 셋째, 평생학습을 통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육성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지원·강화한다. 넷째, 자체중간평가 실시를 통하여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안동시 평생학습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특화 및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 소외계층의 평생 학습 진흥 프로그램, 일반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중 지역특화 및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학 교육, 문화 알림이, 한국국학 바로알기·안동문화 연구교실, 한문학 전문교실, 선비문화체험교실, 전통예절체험교실, 고택·종택체험교실, 지역 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있다.

소외계층 평생 학습 진흥 프로그램으로는 문해자교육 프로그램, 시설 및 공부방 아동 학습의욕 고취 프로그램, 노인자활의식 고취 프로그램, 노동자·외국인의 성장지원 프로그램, 저소득층 직업교육·장애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일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는 민주시민의식 교육과정, 건강한 가정육성·좋은 학부모 되기 프로그램, 아동 및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 자연생태 및 환경의식 고취 프로그램, 생활체육 진흥 프로그램, 기타 평생 학습 진흥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학습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문학, 미술, 영화, 지역탐구, 생태·환경, 외국어 학습, 전통문화체험 동아리 등이 있다.

[현황]

2009년 1월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평생교육 시설로는 마리스타학교,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전통예절진종회, 안동매트로평생교육원, 안동향교사회교육원, 가톨릭상지대학교 평생교육원, 안동의료재단 복지연수원,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안동과학대학교 사회교육원 등 대학 부설 4개, 사업장 부설 3개, 시민 사회 단체 부설 2개, 언론 기관 부설 2개, 지식·인력 개발 형태 2개, 평생학습관 1개, 학원 220개, 교습소 120개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안동시에서는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파워포인트와 엑셀 등의 컴퓨터 강좌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