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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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陸史記念事業會 |
영어의미역 | Yi Yuksa Memorial Societ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병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이육사 기념 사업 단체.
[개설]
이육사(李陸史, 1904~1944)는 안동 출신의 시인으로 본명 원록(源祿)이며, 원삼(源三), 활(活), 육사(戮史, 肉瀉) 등의 이름도 사용했다. 항일운동에 투신하여 여러 차례 옥고를 치렀으며, 1935년 『신조선(新朝鮮)』지에「춘수삼제(春愁三題)」,「황혼(黃昏)」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서정적이고 웅혼한 시풍으로 일제강점기 민족의 비극과 그 극복의지를 노래했으나, 일제에 의해 해방 직전 중국 베이징감옥에서 순국했다. 「청포도」, 「광야」, 「절정」등이 대표작이며, 『육사 시집』이 유고집으로 발간됐다.
[설립목적]
이육사기념사업회는 시인이자 항일 지사인 이육사를 기려 각종 추모 행사와 기념행사를 전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을 연구하며 이와 관련한 현장 답사와 추모 행사를 개최하기 위하여 이육사연구회가 설립되었다. 이후 이육사연구회는 이육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을 제안하여 1994년 이육사기념사업회를 결성하면서 발전적으로 해체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이육사기념사업회는 문학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관련 행사를 서울과 경상북도 안동시 등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결성 직후 이육사문학상 제정, 이육사문학관 건립, 이육사 생가 복원, 이육사 문학축전 등의 지속적인 개최를 제안하고 그 구체적인 기획과 동력을 제공함으로써 경상북도 안동시와 관련 기관단체가 2004년 이육사 탄신 100주년에 이를 모두 이루는 데 기여했다.
[활동사항]
1995년 서울 백상기념관에서 이육사의 친필 원고 「편복(蝙蝠)」을 포함해 작고하거나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육필전을 열어 문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때 전시된 육필 시 작품 100여 편은 2004년 개관한 이육사문학관에 기증했다.
[의의와 평가]
이육사기념사업회는 자랑스러운 민족 시인 이육사를 추모하는 단체로서, 이육사와 그의 정신, 그리고 문학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교양과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