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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0711
한자 崔仁祐
영어음역 Choe Inu
이칭/별칭 덕응(德膺),안산십오학사(安山十五學士)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기도 안산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계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생
성별
생년 1711년연표보기
몰년 1761년연표보기
본관 삭녕

[정의]

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가계]

본관은 삭녕(朔寧). 자(字)는 길보(吉甫) 또는 덕응(德膺). 아버지는 통덕랑을 지낸 최정서(崔廷瑞)이다. 형이 최인유(崔仁裕)이고 조카가 최경(崔炅)이다.

[활동사항]

최인우(崔仁祐)는 1741년(영조 17) 31세에 식년시 진사에 합격하였으나 관직에 나가지 않고 안산에 머물렀다. 함께 교유한 이용휴(李用休), 이광환(李匡煥), 유경종(柳慶種), 강세황(姜世晃), 조중보(趙重普), 임희성(任希聖), 이수봉(李壽鳳), 유중림(柳重臨), 엄경응(嚴慶膺), 허필(許佖), 안정복(安鼎福), 목만중(睦萬中), 채제공(蔡濟恭), 신택권(申宅權), 신광수(申光洙) 등과 안산십오학사(安山十五學士)로 불렸으며 안산 사단(詞壇)을 이끌며 묵향(墨香)을 이끌어 냈다.

신광수[1712~1775]는 최인우최인우의 조카 최경에게 보낸 시 「최길보 인우와 하언 경 숙질에게 주는 시(寄崔吉甫仁祐夏彦炅叔姪)」에서 진사에 합격하였으나 대과를 포기한 채 세속을 초월하여 안산에서 은거하는 최인우의 삶을 다음과 같이 도연명(陶淵明)에 비유하여 “도화 뜬 봄 물에 쌍 낚시 드리우고/ 계수나무 서 있는 가을 산에 책을 펴 읽네[桃花春水雙垂釣 桂樹秋山對讀書]”라고 읊었다.

[상훈과 추모]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조카 이용휴는 만시(輓詩)를 지어 다음과 같이 최인우의 죽음을 애도했다. “오두막집 늙은이가 또 한번 슬픈 노래 부르나니/ 영락한 친구나마 이제 몇이나 남았는가?/ 그대 가고 또 다달은 연객의 부음/ 천지간에 홀로 남겨짐 어찌하리오![窮廬白首一悲歌 零落親朋問幾多 君逝又聞烟客訃 孑然天地欲如何]”

유경종[1714~1784]은 칠언율시로 ‘안산 15학사’에 대한 인물평을 했는데 최인우에 대해서는 “남쪽 산봉우리 소나무 그림자 같은 최인우[南峯松影崔仁祐]”라고 평하기도 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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