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있는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의 의약품 제조 공장.

[건립경위]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는 1945년 변변한 치료제 하나 없는 열악했던 보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조선약품공업사로 처음 문을 열었다. 1946년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53년 국내 최초로 5% 포도당 수액제 생산을 시작하였다. 1970년 전해질 수액제 생산을 시작하였고, 1972년 국방부 군납 업체로 등록되어 수액 제품을 납품하였다.

1974년 항생제 제조 허가를 취득하였고, 1976년 국가 비상 동원 업체로 지정되었다. 1977년 유리병 제품 자동 생산 라인을 가동하였고, 1983년 안산시 반월공업단지에 제1공장을 준공하였다. 1985년 양평동 본사 사옥을 신축하였고, 1988년 중앙연구소 설립 및 원료 합성 전용 공장인 제2공장을 완공하였다.

[변천]

1992년 한국 위생 관리 생산 시스템[KGMP] 적격 업체로 지정되었고, 1994년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1995년 중국 톈진[天津]에 합작 투자 회사인 천진대한약품유한공사(天津大韓藥品有限公司)를 설립하였고, 2002년 중국 산시 성[陝西省] 바오지 시[寶鷄市]에 생약연구소인 보계대한생물췌취유한공사(寶鷄大韓生物萃取有限公司)를 설립하였으며, 2005년 벤처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2008년 이라크와 총 230만 달러의 CT 조영제인 이오헥솔(Iohexol)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일본, 베트남, 나이지리아, 몽골에 이어 5번째 수출 기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2009년에는 중국 시장에도 완제품을 수출하게 될 전망이다.

[구성]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의 본사를 비롯하여 안산시 반월공업단지에 안산공장, 대전·대구·광주·원주·부산·전주에 지점을 두고 있다.

[현황]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 안산공장에서는 포도당, 수액제, 정제, 항생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안산공장은 14,876.1㎡ 규모의 한국 위생 관리 생산 시스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는 2009년 1월 CJ 제약사업본부 출신 이동일을 새로운 사장으로 영입하여 이미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잠재력이 풍부한 해외 시장 개척을 추진하여 시장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납입자본금은 30억 원, 매출액은 1242억 7638만 원이다. 대표는 이윤우이며, 2016년 3월 현재 60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