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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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牙山川 |
영어공식명칭 | Asancheo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암 |
전구간 | 충청남도 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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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백석포리 |
성격 | 하천 |
면적 | 31.9㎢[유역 면적] |
길이 | 8.9㎞[유로 연장]|4.7㎞[하천 연장]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서 발원하여 백석포리에서 안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아산천(牙山川)’ 명칭은 조선시대의 아산현 읍내면 지역이었던 아산리에서 유래하였다. 아산천이 읍내면을 지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온양·아산·신창이 합쳐져 아산군이 되었고, 읍내면 아산리는 영인면 영산리로 바뀌었다. 1922년 아산군청이 온양읍으로 옮겨가면서 영인면 영산리가 아산리로 다시 바뀌었다. 1919년에 제작된 『조선지형도』에서 아산천이 기록된 것을 볼 수 있다.
[자연환경]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와 상성리 일대는 영인산[364m]에서 뒷아산고개, 금산[251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인해 남동북 삼면이 둘러싸여 있다. 지형은 동쪽이 높고 서북쪽이 낮으며, 마을은 서북쪽으로 열려 있다. 아산천은 아산리 북동쪽에 있는 금산의 서사면에서 발원한다. 이 하천은 좁은 골짜기를 남서쪽으로 흐르면서 영인산과 뒷아산고개를 잇는 산줄기 북사면에서 흘러온 여러 계류를 합친 뒤 상성리에서 영인저수지를 이룬다. 저수지 일대에서는 고도가 20m 내외로 낮아진다. 저수지를 나선 아산천은 북쪽으로 흐르다가 영인산 북서사면에서 발원하여 신현리를 흘러온 신현천(新峴川)을 받아들인 뒤 구릉지 사이로 펼쳐진 농경지를 적시며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 백석포리의 백석교 아래에 이른다. 여기서 아산천은 성내리에서 발원하여 먼 길을 흘러온 주천(注川)을 다시 받아들인다. 유량이 더 불어난 아산천은 모원리와 백석포리에 펼쳐진 드넓은 농경지 사이를 굽이치며 아산만을 향해 흘러간다.
[현황]
아산천은 신현천과 주천의 두 지류 하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 연장 4.7㎞, 유로 연장 8.9㎞, 유역 면적 31.9㎢의 지방하천이다. 아산리는 본래 아산현 현내면 자리이다. 아산향교와 김옥균 유허가 있다. 금산에는 동심사가 있고, 영인산에는 관음사, 영인오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9호], 영인산자연휴양림이 있다. 하류의 영인면 백석포리는 1894년 청나라 군대가 주둔하여 청일전쟁의 발판이 되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