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개설]

장재성당은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에 있는 모산성당에서 2010년 1월 분리되어 신설된 대전교구 소속의 가톨릭 천주교회이다. 장재성당의 관할구역은 탕정면 일대와 배방읍의 북동부 지역이다. 2004년 KTX 천안아산역 신설 이래 계속되고 있는 도시 개발과 변화에 맞춰 교세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2012년에 건립된 직사각형의 2층 조립식 성전을 사용하고 있다.

[설립 목적]

KTX 천안아산역이 2004년에 들어섬에 따라 아산시 배방읍은 신도시 개발이 가속화되고 인구가 급증하였다. 장재성당은 이 지역에 천주교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장재성당은 모산성당에서 관할하던 기존 구역 중에서 2010년 1월 13일 탕정면 용두리, 갈산리, 매곡리, 명암리와 배방읍 장재리, 휴대리를 분리시키면서 설립하였는데, 처음에는 ‘탕정본당’으로 불리었다. 2010년 3월 ‘탕정본당’에서 ‘장재성당’으로 명칭을 바꿨다. 설립 초기에는 아파트를 임대하여 사제관 및 성당으로 삼았으나, 신자들의 헌신적인 선교와 봉사로 점차 신자 수가 늘어나자 성전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011년 말에 성전 건립 공사를 착수하여 2012년 7월 직사각형 모양의 조립식 2층 건물인 사제관을 포함한 성전을 건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장재성당의 규모는 작게 출발하였지만, 주일학교와 구역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레지오, 데레사회 등 신심단체의 열성적인 선교와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기적인 성지 순례 등을 통해 신자들의 영성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에 대한 반찬 제공 등과 같은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고 있다.

[현황]

2019년 4월 현재 장재성당의 주임 신부는 김진[대건안드레아]이 맡고 있다. 2010년 성당이 신설될 때 등록 신자 104명, 주일미사 참례자 수 25명의 작은 규모였지만, 2015년에는 등록 신자 수 629명, 주일미사 참례자 수 170여 명으로 늘어났다. 2018년 9월 기준 등록 신자 수 740여 명, 주일미사 참례자 수 240여 명으로 교세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장재성당은 내포 천주교회의 전통을 계승하여 활발한 선교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 성장과 함께하면서 천주교 신앙을 확산시키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