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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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香泉里 |
영어공식명칭 | Hyangch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향천리(香泉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보령군 청라면 지역의 ‘분향(芬香)’과 ‘임천(林泉)’의 이름을 따서 ‘향천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보령군 청라면(靑蘿面)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임천동(林泉洞), 분향리(芬香里), 창대리(蒼垈里), 증성리(甑城里), 만천리(晩川里), 평정리(坪亭里) 일부를 병합하여 ‘향천리’라 하고 보령군 청라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향천리의 남서부는 성주산(聖住山)[510.5m]을 중심으로 높이 510여 m의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남서부 산지는 높이 580여 m의 북동부와 남서-북동 방향으로 연결된 연속적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연속적 산지는 그 폭이 매우 크다. 연속적 산지 이외의 서부, 중부 및 북부의 나머지 부분은 곡저지 상의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산지 및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 충적지 사이의 골이나 경사변환선 또는 충적지 중에서 높이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자연마을들이 자리하고 있다.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산지 및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이나 충적지에서 주변보다 높은 부분에서는 밭농사 또는 과수농사가 매우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리의 충적지에서는 자연하천이 흐르지 않으므로 농업 활동을 위해서는 저수지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리의 북서부에서 청천저수지(靑川貯水池)에 직접 접하고 있다.
[현황]
향천리는 청라면의 남서부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의평리 및 성주면 성주리에, 서쪽은 화산동·동대동에, 남쪽은 성주면 성주리에, 그리고 북쪽은 장산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6.79㎢이다. 행정리는 향천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향천1리에 분향이, 임척골 등이, 향천2리에 시루성이, 창터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243가구에 총 460명으로 남자가 242명, 여자가 218명이다.
시도가 리의 중앙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