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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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富平 |
영어음역 | Bupy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
집필자 | 강미영 |
[정의]
고려시대·조선시대 부천 지역의 옛 이름.
[내용]
1310년(충선왕 2)에 부평부(富平府)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하였다. 원래는 황무지였으나 농경지를 개척하여 넓은 곡창지가 되고 수확량이 많았으므로 ‘부할 부(富)’자와 ‘넓은 평(平)’자를 써서 부평이라 하였다. 원래 부평은 현재의 계산동이 중심지였으나 부평역이 생기면서 중심지가 옮겨져 부평역 주변과 시장 지역을 부평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 부천이라는 지명은 주부토, 장제, 수주, 안남, 계양, 길주, 부평에 이어 여덟 번째로 쓰인 부천 지역의 행정 지명이다. 1914년 부천은 부평의 ‘부’와 인천의 ‘천’을 따서 부천군이라 하였는데 부평군 일대와, 개항장을 제외한 인천부 대부분의 지역을 관할하는 꽤 넓은 지역이었다. 당시 부평군에는 부내면, 계양면, 계남면, 오정면, 서곶면 등의 다섯 면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