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만화·애니메이션 진흥 기관.

[개설]

부천시에서 국비 300억 원, 시·도비 각각 150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도서관, 기업지원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등 부천 지역에 흩어져 있는 만화 관련 시설들을 한곳에 집적화하고, 그 외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 문화 상품 판매관, 만화 창작실, 아카데미관, 만화 산업 R＆D 센터 등이 집적된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만화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립 목적]

만화·애니메이션의 기획, 제작, 전시, 판매 등 생산과 유통, 소비가 연계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부천시가 국내 만화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8년 12월 4일 부천시 종합운동장 내 하부 공간에서 부천만화정보센터를 설립하였다. 1999년 5월 4일 도당동 북부도서관[현 부천시립북부도서관] 건물 3층으로 이전하였다. 2009년 8월 17일 상동 영상문화단지로 이전 후 명칭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애니메이션 창작 및 제작 지원, 만화·애니메이션 인력 양성, 우수 만화 콘텐츠 발굴, 창작 인프라 지원, 만화 문화 확산, 다양성 만화 제작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현황]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부지면적 1만 7752㎡[5,370평], 연면적 2만 3530㎡[7,118평]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디지털만화규장각, 한국만화박물관, K-Comics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국제만화가대회와 부천국제만화축제 등을 주관하고 있다. 조직은 이사장과 원장 아래 축제사무국와 ICC사무국을 비롯하여 경영본부와 만화진흥본부로 구성되었으며, 경영본부 산하에 정책기획팀·경영지원팀·기반조성팀, 만화진흥본부 산하에 산업진흥팀·글로벌사업팀·박물관운영팀·문화진흥팀이 편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를 산업으로 접근하는 한편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정책적으로 만화 산업을 도입하여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