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1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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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鉛筆- |
영어의미역 | Nineteen, Sharpening a Pencil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영자 |
[정의]
1994년에 복사골 문학회 소속의 시 동인이 모여서 발행한 시집.
[개설]
복사골 문학회의 수주시동인, 소향시동인과 그외 시 동인에서 활동하는 19명의 시인이 매달 한 번씩 정기 모임을 가지며 합평회를 통해 시를 다듬은 지 2년여 만에 복사골 문학회 창립 후 처음으로 합동 시집인 『연필 깎는 열아홉』을 발행하였다.
[구성]
『연필 깎는 열아홉』의 판형은 변형국판으로 쪽수는 175쪽이다.
[내용]
구자룡의 「엽서」 외 3편, 박숙자의 「개우이 못」 외 4편, 김원준의 「삶」 외 4편, 송영심의 「엽서」 외 4편, 조정숙의 「장미」 외 4편, 박수호의 「저녁」 외 4편, 이천명의 「고백」 외 4편, 정창배의 「가을」 외 3편, 김승동의 「별」 외 4편, 박용우의 「새」 외 4편, 안금자의 「먼지 8」 외 4편, 양운신의 「복직만 되면」 외 1편, 김인수의 「소리 15」 외 4편, 이정근의 「봄 편지」 외 4편, 강예숙의 「비」 외 4편, 김정숙의 「고향」 외 4편, 염순자의 「봄바람」 외 4편, 최종만의 「고독」 외 4편, 이효정의 「섬」 외 4편, 신옥란의 「나비」 외 4편 등 총 96편의 작품을 실었다.
책머리에는 문학평론가 민충환의 글 「마음 밭을 푸르게」를 실었는데, 여기에서 민충환은 “우리는 이들의 진지한 활동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으며, 마음의 밭을 푸르게 가꾸려는 그 순수한 몸짓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의의와 평가]
『연필 깎는 열아홉』을 출발점으로 꾸준히 작품을 쓰고 매달 한 주씩 정기적으로 합평회를 하며 다음 시집을 준비하고 있다. 복사골 문학회 창립은 부천 향토 문학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었으며, 『연필 깎는 열아홉』의 발행은 복사골 문학회 회원에게 문학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