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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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牛岩里 |
영어음역 | U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우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원경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우암리의 ‘우(牛)’은 동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소’를, ‘암(岩)’은 ‘바위’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우(牛)’의 훈이 ‘소’이고 ‘암(岩)’의 훈이 ‘바위’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암은 ‘동쪽에 있는 바위’를 뜻하는 것이 된다. 한편, 마을 뒤에 있는 소 모양의 바위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김해군 대산면 지역으로 1906년에 창원군에 편입되고,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유청리(柳靑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우암리라 하여 창원군에 편입하였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이 창원군으로 개칭되고,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대산면 우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에는 동판저수지에서 흐르는 죽동천이 유동리 근처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있다. 우암리의 취락은 대산평야의 동쪽에 있는 고립된 구릉선 산지인 월림산(79m)의 산록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대산평야는 늪지 내지는 낙동강의 배후습지로 이루어진 곳이다. 따라서 이곳은 취락이 입지하기에는 저습한 곳이다.
[현황]
대산면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현재 면적은 3.96㎢이며, 총 339세대에 880명(남 421, 여 459)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2.91㎢로 밭이 0.17㎢, 논이 2.74㎢, 과수원 0.02㎢, 임야는 0.24㎢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과 콩·고추·풋고추·오이·수박·참외 등이 생산되고 있다.
우암마을·덕현마을·월림마을·신곡마을·용등마을·동곡마을·중포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들어서 있다. 이 중에서 동곡마을은 월림산의 동쪽 사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른 마을들과는 상대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동곡마을은 과거에는 유등리(柳等里)에 속해 있었다. 중포마을도 월림산에서는 대산평야를 너머 멀리 주천강 연안의 자연제방을 따라서 열촌(列村)으로 입지하고 있다. 이들 두 마을을 제외하면, 모든 마을들은 월림산의 서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취락은 남향·동향·남동향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우암리는 주로 서사면(西斜面)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대산평야가 주로 우암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경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그런 위치를 선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교육 기관으로 우암초등학교가 있고, 기관으로 대산농업협동조합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우암리 고분군, 우암리 우암 당목, 우암리 고인돌 등이 있다. 서쪽으로 국도 25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남쪽의 진영읍을 지나 남서쪽으로는 명곡동에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밀양시와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