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에 있는 열차역.

[변천]

1933년 1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고, 1992년 6월 10일 소화물 취급을 중지하였다. 1992년 12월 14일 군 전용선을 부설하였고, 2003년 11월 6일 현재의 역사를 신축하였다. 2005년 1월 20일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천안역 구간 47.9㎞이 연장 개통하였고, 2006년 9월 1일에는 부 역명 ‘남서울대역’를 제정하였다. 2009년 6월1일 누리로 열차 운행을 개시하였고, 2010년 9월 1일부터는 화물 취급을 중지하였다.

[구성]

관할 기관은 한국 철도 공사 대전 충남 본부 천안 그룹역이며 역 번호는 P166이다. 역 등급은 3급이며, 4면 6선에 승강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 1·2번 홈은 전철 하행[직산역, 두정역, 천안역, 아산역, 온양 온천역, 신창역 방면], 3·4번 홈은 국철 하행[대전역, 서대전역, 동대구역, 여수역 방면], 5·6번 홈은 국철 상행[수원역, 영등포역, 용산역, 서울역 방면], 7·8번 홈은 전철 상행[평택역, 수원역, 구로역, 청량리역 방면]이다

[현황]

부 역명은 남서울대역으로, 인근에 남서울 대학교가 위치한다. 전에는 완행 열차였던 비둘기호와 통일호만 정차하던 소규모 역이었으나, 2005년 1월 20일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장 개통되어 현재는 일부 무궁화호와 누리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전동차가 정차한다. 이 역의 북서쪽에서 분기하여 고가를 따라 북동쪽의 학정리로 가는 단선 비 전철화 철도가 있는데, 이는 군 전용선으로 여객 영업과 무관하다. 2015년 12월 기준 월별 수도권 전철 승하객수는 승차인원 13만 5969명, 하차인원 13만 330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초기 경부선 개통 당시 일본 당국은 성환역장에 대하여 보통 역장보다 조금 더 높은 직위의 인사를 임명하고는 했는데, 이는 청일 전쟁 당시 일본군이 승전한 성환 전투의 격전지가 성환역 일대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