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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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納安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천안군 북면 납안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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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63년 - 천안군 북면 납안리에서 천원군 북면 납안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91년 - 천원군 북면 납안리에서 천안군 북면 납안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 천안군 북면 납안리에서 천안시 북면 납안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2008년 - 천안시 북면 납안리에서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로 개칭 |
유적 | 천안 성거산 천주교 교우촌 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 산46-1번지 |
성격 | 법정리 |
면적 | 7.31km² |
가구수 | 110가구 |
인구[남,여] | 245명[남자 124명, 여자121명]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통폐합 대상인 도촌과 납안리(納安里) 중 납안리의 명칭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도촌과 납안리를 통폐합하면서 납안리라 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북면 납안리로, 1991년에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 납안리로,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납안리로, 그리고 2008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로 각각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북쪽 경계부 일부와 서쪽 경계부 일부가 해발 고도 500여m의 비교적 높은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북부와 서부의 대부분은 해발 고도 400~500여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남서쪽 경계부의 성거산[579.1m]은 일대의 산지에서 가장 높다. 남부와 동부의 대부분은 해발 고도 200여m 이하의 비교적 낮은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이러한 구릉성 산지 사이의 곡간에 평천천과 그 지류인 도촌천 등의 소하천들이 흐르면서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높고 낮은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 곳곳이 밭과 과수원으로 개발되어 있고, 해발 고도 200여m 이하 구릉성 산지를 흐르는 소하천의 충적지는 대부분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서쪽 구릉성 산지에는 해발 고도 300여m에 우물목 고개와 사리목 고개가 있고, 동쪽 구릉성 산지에는 해발 고도 200여m에 길마재가 있다.
[현황]
납안리는 북면의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7.31㎢로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49㎢, 밭이 0.46㎢이며, 총 110가구에 245명[남자 124명, 여자 1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북면 운용리·양곡리, 서쪽으로 성거읍 천흥리, 남쪽으로 북면 사담리·전곡리 및 목천읍 석천리, 북쪽으로 북면 운용리 및 입장면 호당리와 이웃하고 있다. 납안 1·2리의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 마을로 새터말, 납안, 아랫말, 안산, 벌터말, 주막 거리 등이 있다.
도촌천 등 병천천의 지류 유역 농경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하천 주변 산기슭 완사면에서는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국가 지원 지방도 57호선이 납안리 동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시도 2호선이 중부와 남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두 도로는 납안리 동부에서 만나고 있다. 기타 도로들이 납안리의 곳곳을 지나면서 지방도와 시도에 연결되고 있다.
도촌(道村)은 소학동(巢鶴洞)이라고도 부르는데 납안리 서쪽에 있는 마을로 사리목과 가깝고 병인박해 때 천주교도들이 많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등이들은 도촌 아래 있는 들로 부등 넝쿨이 많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씨앗골은 도촌 뒤에 있는데 모양이 씨앗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납안(納安)은 도촌 아래에 있는 마을로 위례성 전투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무덤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수촌(秀村)은 뺄터라고도 부르는데 납안리 아래쪽에 있는 마을로 산수가 수려하고 빼어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리목 고개는 납안리 도촌에서 성거읍 천흥리로 넘어가는 고갯길의 모양이 구불구불하여 새끼를 사리어 놓은 것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우물목 고개는 정항령이라고도 부르는데 납안리 도촌에서 입장면 호당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고개 위에 우물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납안 2리에 성거산 계곡 유원지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드나든다. 납안리 산46-1번지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 175호 천안 성거산 천주교 교우촌 터 등의 유적이 있다.
납안 마을에서 10월 또는 정월에 택일하여 산신제를 지낸다.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보았다는 사람으로 제 지낼 사람을 선정하여 돼지머리, 삼색 실과 등을 제물로 하고 각 집의 소지를 올려 주며 밤 10시경 제를 올린다. 제를 지낸 음식은 주민들이 나누어 먹는다. 선정된 제관들은 탈 없이 지내야 하며, 몸가짐을 삼간다.
도촌에서도 산신제가 열리는데 10월 중 택일하여 생기복덕을 보았다는 사람으로 제관, 축관을 삼고, 제물 및 제를 주관하는 집인 고양주가 마을 주민 다수와 더불어 통돼지, 삼색 실과, 메를 제물로 놓고 지낸다. 각 집의 소지를 올려주고 밤 10시~11시 사이에 지낸다. 제를 지낸 음식은 나누어 먹는다. 제관들은 몸을 정결히 하고 며칠을 지내야 하며, 목욕재계하고 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