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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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薪城溪谷 |
영어공식명칭 | Sinseonggyegok Valley |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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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계곡 |
길이 | 15㎞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는 계곡.
[개설]
길안천이 흐르는 길이 15㎞의 신성계곡은 청송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힐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다. 신성계곡에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만암 자애 단애, 백석탄 포트홀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들이 있다.
[명칭 유래]
계곡이 있는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신성리는 함안조씨(咸安趙氏)가 정착하면서 삼림을 제거하자 그 베어낸 숲이 성처럼 쌓였다고 하여 신성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신성계곡은 길안천 구간 중 하식애(河蝕崖) 위에 자리한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51호인 방호정(方壺亭)부터 인근 안덕면 고와리의 백석탄 계곡까지 이르는 15㎞ 구간을 말한다. 계곡의 하류 지역에는 길안천이 감입곡류하면서 공격사면에 형성된 하식애의 일종인 기암절벽이 분포한다. 공격사면의 맞은편에는 곡류 하도에서 공격사면 맞은편인 활주사면의 중앙 부분에 모래나 자갈이 쌓여 이루어진 포인트바(point bar) 등 충적 지형이 분포하여 농경지, 취락, 교통로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자갈이 퇴적되어 있다. 길안천의 발원지가 멀지 않아 수온이 낮고 수질이 양호한 물이 흐른다. 기반암은 주로 중생대 백악기의 셰일, 사암, 응회암에 해당한다.
[현황]
신성계곡은 같은 청송군에 있는 주왕산(周王山)[720.6m]에 비해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청송팔경[현비암, 달기폭포, 얼음골, 월매계곡, 신성계곡, 절골, 주왕산, 수정사계곡] 가운데 제1경으로 지정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예로부터 경관이 아름다워 조선 중기에 방호정이라는 정자가 들어섰다.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는 트레킹 코스로 조성된 길로 방호정-만암자애 단애-백석탄-목은재휴게소까지 12.4㎞ 구간이다. 신성계곡 상류에는 지방도908호선, 하류에는 지방도930호선, 그 사이로는 군도15호선이 지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