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306
한자 安德縣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박재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940년연표보기 - 연무현에서 안덕현으로 개칭
개정 시기/일시 1018년 - 안덕현 안동부에 예속
개정 시기/일시 1394년 - 안덕현 송생현과 통합
개정 시기/일시 1423년 - 안덕현 청송군에 내속
관할 지역 안덕현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지도보기|현동면지도보기|현서면지도보기

[정의]

고려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개설]

안덕현(安德縣)은 고려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동면·현서면 일대에 있던 지명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고려 전기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단행되었을 때, 곡성군(曲城郡)[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임동면·월곡면 일대]의 속현(屬縣)이었던 연무현(緣武縣)안덕현으로 개칭하였다.

[관련 기록]

안덕현에 대해서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잡지(雜誌)와 『고려사(高麗史)』 지(誌)를 비롯해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대동지지(大東地志)』 등의 『지리지(地理志)』류나 『읍지(邑誌)』류 등에 연혁이 간략히 소개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慶尙道) 안동대도호부(安東大都護府) 청송군(靑松郡)에는 안덕현에 대하여 “속현이 하나이니, 안덕현이다. 본래 고구려의 이화혜현(伊火兮縣)인데, 신라에서 연무(緣武)로 고쳐 곡성군의 영현(領縣)을 삼았고, 고려 때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 현종 무오년(戊午年)[1018년]에 안동(安東)의 임내(任內)로 붙였다가, 공양왕 2년[1390년]에 비로소 감무(監務)를 두었다. 본조 태조 3년 갑술(甲戌)[1394년]에 송생현(松生縣)에 합하였다가, 금상(今上) 계묘년(癸卯年)[1423년]에 내속(來屬)시켰다.”라고 기록해 놓았다.

[변천]

안덕현은 원래 고구려의 이화혜현이었는데,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연무현으로 개칭하였고, 고려 전기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단행될 때 비로소 안덕현이 되었다. 당시 안덕현은 곡성군의 속현이었다가, 1018년(고려 현종 9) 안동의 속현이 되었다. 1390년(고려 공양왕 2) 감무가 파견되어 처음으로 독립된 고을이 되었지만, 1394년(조선 태조 3) 군현 통폐합이 진행되면서 송생현과 합쳐졌다. 이어 1423년(조선 세종 5) 송생현이 청보군(靑寶郡)과 합쳐져 청송군이 설치될 때, 속현으로 두어지게 되었다.

한편, 조선은 고을의 하부구조를 면리제(面里制)로 개편하였다. 이에 안덕현과 같은 임내 지역이 면 또는 리로 점진적 개편이 이루어졌다. 안덕현 지역도 주읍(主邑)이었던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의 면으로 구획되어, 조선 후기 무렵에는 청송도호부의 현내면(縣內面), 현동면(縣東面), 현서면(縣西面), 현남면(縣南面), 현북면(縣北面)으로 편제되었다.

[의의와 평가]

안덕현은 고려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속현의 존재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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