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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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緣武縣 |
이칭/별칭 | 연무현(椽武縣)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
시대 | 고대/남북국시대/통일신라 |
집필자 | 김호동 |
제정 시기/일시 | 757년 - 이화혜현을 연무현으로 개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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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시기/일시 | 940년 - 연무현에서 안덕현으로 개칭 |
관할 지역 | 연무현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현서면|현동면 |
[정의]
757년부터 940년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서면·현동면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개설]
연무현(緣武縣)[椽武縣]은 757년(신라 경덕왕 16)부터 940년(고려 태조 23)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서면·현동면 일대에 있던 행정구역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757년(신라 경덕왕 16) 군현제(郡縣制)를 강화하고, 명칭을 한자식으로 아화(雅化)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이화혜현(伊火兮縣)이 변경된 것이다.
[관련 기록]
연무현에 대한 자료는 매우 소략하다. 고려 및 조선시대 때 간행된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지명 변경과 연혁이 간략히 언급되어 있는 정도이다. 『삼국사기』 권35, 잡지(雜志) 제4, 지리(地理) 2, 신라조(新羅條)에는 “연무현은 본래 고구려의 이화혜현으로, 경덕왕이 개명하였다. 지금의 안덕현(安德縣)이다.”라고 나타나 있다.
『고려사』 권57, 지(志) 제11, 지리(地理) 2, 경상도(慶尙道) 안동부(安東府)에는 “안덕현은 원래 고구려의 이화혜현인데 신라 경덕왕이 연무(緣武)로 고쳐서 곡성군(曲城郡)의 관할하의 현으로 만들었다. 고려 초에 지금 명칭으로 고쳤다.”라고 언급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24, 경상도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속현(屬縣)에는 “안덕현은 부의 남쪽 53리에 있다. 본래 고구려의 이화혜현이다. 신라 때 연무라고 고쳐서 곡성군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고려 초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변천]
757년(신라 경덕왕 16)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질 때, 기존의 이화혜현에서 연무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때 연무현은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일대에 설치된 곡성군의 영현이 되었다. 940년(고려 태조 23) 연무현에서 안덕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의의와 평가]
연무현의 설치는 통일신라시대 지방통치의 일면과 중국식 문물 수용 양상을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