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와 중앙탑면 장천리를 연결하는 남한강 위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엄정면 목계리 마을의 이름을 따서 목계대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제원]

길이는 1,302.1m, 폭은 19.4m, 유효 폭은 18.5m, 높이는 13m이다. 경간 수는 26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남한강 위를 횡단하는 지점에서 50.1m이다. 교량의 상부구조 형식은 STB형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RAP형이다. 설계하중은 DB-24로 1등교이며, 차선 수는 상행·하행 각 2차선으로 총 4차선의 교량이다. 난간은 알루미늄 특수재질의 강재를 사용하였으며, 좌측·우측에는 인도가 확보되어 있다.

[건립경위]

국도 38호선은 제천과 단양 지역에서 생산하는 시멘트 운송 차량과 화물 차량 등 과적 차량이 많았다. 특히 산척면 영덕리에서 구 목계교를 거처 앙성면 면소재지 입구까지의 노선은 대형 차량 통행에 위험성이 많았고, 더욱이 구 목계교의 상판 슬래브가 파손되어 통행이 제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국도 4차선의 확장 계획에 따라 산업화도로로 건설하기로 하였다. 대전국도관리청에서 발주하여 (주)도화종합건설기술공사에서 설계하였고, 경남기업주식회사가 1996년 12월 3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6년간의 공사 끝에 장대지간의 교량을 완공하였다.

[현황]

현재의 노선으로 선형을 변경, 직선화한 후 통행 차량이 급증하여 교통량이 1일 13,800여 대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