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목행동과 동량면 용대리를 연결하는 남한강 위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목행동의 구 목행교를 이설하여 건설하면서 소재지인 목행동의 이름을 따서 목행대교가 되었다.

[제원]

길이는 700m, 폭은 20.5m, 유효 폭은 16m, 높이는 17.1m이다. 경간 수는 총 14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50m이다. 차선은 4차선으로 좌·우측 난간 쪽에 각 1m의 보행자 통로를 확보하고 있다. 교량의 상부구조 형식은 STB형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TP형이다. 설계하중은 DB-24로 1등교이고, 난간의 재료는 강재를 사용하였으며, 교주대 위에는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일명 중앙탑)의 모형이 장식되어 있다.

[건립경위]

건설교통부 대전국토관리청에서 충주~제천 간의 국도 4차선 확포장 계획에 따라 구 목행교 상류 500m 위치에 1996년 신설하였다.

[현황]

제천~원주 방향을 이어 주는 산업도로로서 제천에서 생산되는 시멘트 운반 차량과 충주 1,2공단의 산업체 차량의 통행이 많다. 충주시의 동부 지역인 동량면·산척면·엄정면·소태면·금가면 지역 거주자의 출퇴근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충주댐과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도 많이 이용한다. 충주댐에서 흐르는 남한강과 앞에 펼쳐지는 천등산·인등산·지등산이 한눈에 들어와 경관도 매우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