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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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麥飯石製品 |
영어의미역 | Elvan Goods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탄용리 중원맥반석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연화준 |
[정의]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채광한 맥반석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
[개설]
맥반석이란 중생대 말기부터 신생대 초기(7000만 년 전~5000만 년 전) 화산 활동에 의해 분출 용해되어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거쳐 점토화된 하얀 반점과 석영의 결정이 고르게 섞여 생성된 자연석을 말한다. 주성분은 무수규산(SiO₂)과 산화알미늄(Al₂O₃)이다. 그리고 인체 및 살아 있는 세포에 꼭 필요한 산화제2철(Fe₂O₃)과 45여 종의 미네랄을 함유하여 생체 발육과 생리 기능 등 세포의 활력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맥반석(麥飯石)은 암석 모양이 보리밥알갱이[麥飯]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연원 및 변천]
맥반석은 『본초도경(本草圖經)』, 『본초강목(本草綱目)』,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주로 환약을 정제할 때 여과재나 등창, 종기 등 각종 피부질환 소염제로 사용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강한 흡착, 무기질 석출(析出), 수질 조절, 수중 용존산소량 등 맥반석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식용, 화장품, 치약, 양어장, 폐수처리제, 탈취제, 식물 성장 촉진제, 의용약, 사우나 시설재, 원적외선 방사체 제조, 전자파 차단제, 건축 외장재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충주 지역의 월악산에서 채광되는 맥반석은 원적외선 방사율 95% 이상, 흡착·탈취율 98%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1996년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으로부터 ‘원’ 품질보증마크를 획득하였다. 현재 지오세라믹산업의 맥반석광산(충주시 수안보면 중산리)과 애상의 충주맥반석광산(충주시 살미면 내사리)에서 원석을 채광하여 선별 및 가공 과정을 거쳐 다용도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제조방법 및 특징]
충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반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유해물질 제거 및 중금속 분해 작용이 뛰어나다. 1㎤당 3만~15만 개의 다층다공질로 구성되고 비 표면적이 넓어 오염물질 및 중금속 등 흡착·분해 작용, 시멘트 독성중화·항균·방충 및 탈취 작용이 뛰어나며 최근에는 다이옥신 제거 기술도 소개되고 있다. 둘째 인체에 활력을 주는 40여 종의 미네랄이 용출되어 신진대사와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다.
셋째 산성이나 강알칼리성 물을 약알칼리성(pH7.2~7.4)으로 조절하며, 수질을 활성화하여 정수 작용을 한다. 넷째 풍부한 용존산소(O₂)량 및 산소 작용을 한다. 즉 맥반석을 물에 담그면 COD(화학적산소요구량),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낮아지고 산소량이 증가하여 방부 작용을 억제시켜 생체에 활력을 준다. 다섯째 공명·공진·흡수 작용 등으로 식품의 신선도 유지, 맛의 증가,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촉진 등 원적외선 방사 작용을 한다.
[현황]
현재 주요 맥반석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충주시 대소원면 탄용리 609-1번지[대소원면 외동길 215] 소재 지오세락믹산업이다. 생산 제품으로는 맥반석 원석(규격 200㎜), 맥반석 자갈(규격 30~50㎜), 맥반석 세립(규격 1㎜/3㎜/5㎜), 맥반석 분말(규격 60mesh 혼합몰탈), 맥반석 분말(규격 200mesh), 맥반석 판재 등이 있다. 맥반석 원석은 사우나·찜질방 보일러 바닥용 건자재로 이용되고, 맥반석 자갈은 건강기능성 건자재(바닥 온돌재)나 연못 바닥재로 이용된다.
맥반석 세립은 수족관 바닥재나 원예용·정수기 필터 또는 토양 개선용, 맥반석 분말은 천연 소재 무해기능성 건자재(맥반석 시멘트 마감재) 등으로 사용된다. 맥반석 분말은 비료, 사료, 축사 바닥, 의료용, 비누, 화장품, 피부 마사지팩, 제지, 식품, 건강기능성 제품 소재에 쓰인다. 맥반석 판재는 사우나 찜질방이나 맥반석 온돌침대, 기타 기능성 건축용 내장재에 사용된다. 그리고 충주시 안림동 LG아파트 사거리에 있는 매장에서는 맥반석 침대를 전시·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