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에 있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전철역.

[개설]

용산역(龍山驛)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에 있으며,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223번 역이다. 부역명은 ‘서부법원·검찰청입구역’이다. 인근의 와룡산 밑에 위치하여 ‘용산동’이라 불리는 지명에서 명칭을 따왔다.

[건립 경위]

1996년 12월 19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문양~사월에 이르는 26개 역, 28.08㎞에 이르는 구간의 공사가 착공되었고, 2005년 10월 18일 문양역~사월역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개통 이후 많은 대학들이 밀집하여 있는 경상북도 경산시까지 연장하자는 방안이 제기되었다. 2007년 6월 4일 사월역~영남대역 연장 구간[3개 역, 3.32㎞] 공사가 착공되었고, 2012년 9월 19일 사월역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지역 정평역, 임당역, 영남대역까지 연장 개통되었다[총 29개 역, 31.4㎞].

[변천]

2005년 10월 18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동시에 영업 개시하였다. 2007년 7월 2일 ‘서부법원·검찰청입구역’으로 부역명을 추가하였다. 2017년 6월 8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 완료하였다.

[구성]

용산역의 플랫폼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 구조이다. 출구는 6곳이다. 1번 출구 방향에는 달구벌종합복지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복지관, 장성초등학교,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3번 출구 방향에는 장기초등학교, 4번 출구 방향에는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5번 출구 방향에는 재향군인회관, 6번 출구 방향에는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이 있다. 지하 1층에 1번 출구 방향의 홈플러스와 연결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자전거 보관소, 환승주차장, 물품보관소와 더불어 엘리베이터 3대, 에스컬레이터 8대, 장애인 점자판, 장애인 위생시설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환승주차장은 용산환승주차장과 홈플러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현황]

문양역 방면 첫차는 5시 54분, 막차는 23시 45분, 이곡역까지의 막차는 23시 58분에 운행되고, 영남대역 방면 첫차는 5시 32분, 막차는 23시 20분, 수성구청역까지의 막차는 23시 35분에 운행된다. 2019년 월평균 승차 인원은 27만 881명이고 하차 인원은 26만 4748명이다. 용산역은 인근 아파트단지가 밀집하여 있고 공공시설이 많아 이용객들이 많은 역이다.

용산역 지하 1층에 512㎡ 면적의 ‘메트로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출입구 앞에 무인 도서 예약 대출 반납기를 설치하여 지하철 역사에서 바로 이용자가 직접 읽고 싶은 책을 대출·반납하는 스마트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