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고성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수호성인[주보성인]은 ‘사도 성 바오로’이다. 1958년 10월 28일 계산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명칭은 칠성성당이었다. 초대 주임신부는 신현옥[시릴로] 신부이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의 분원이 있다.

[설립 목적]

고성성당은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 노원, 칠성, 침산 지역의 포교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고성성당은 1950년대 대구가 생사 견직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대구 공업지역 중심지였던 북구 지역으로 많은 인구 유입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설립이 추진되었다. 계산성당 제6기 평의회위원이던 김덕용이 성당 부지로 대지 약 2,381㎡[720평]을 매입하여 1958년 4월에 공사를 착공, 1958년 10월 15일 준공하였다. 1958년 10월 28일 칠성성당이 신설되었고, 1958년 11월 20일 성전 축성식을 가졌다. 1961년 6월에는 성당 내에 바오로유치원을 개원하여 유아교육사업을 전개하고, 1974년 3월 10일 도서관 ‘말씀의집’을 개설하였다.

1979년 4월 행정구역명 변경으로 고성성당으로 개칭되었다. 교세가 성장함에 따라 1976년 2월 원성당의 설정으로 관할 구역 일부가 이관되었으며, 1982년 9월 산격성당의 설정으로 동쪽 구역을 이관하였다. 1983년에는 옥산성당 설정으로 축소되었으며, 1984년 8월 침산성당 설정으로 침산동 지역을 이관시켰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고성성당은 1971년부터 구역 반별로 반모임을 갖기 시작하면서 반 단위의 소공동체 운동을 폈다. 연중 활동으로는 교구 선교대회, 사회복지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본당 공동체 모임, 소공동체 모임, 이야기 나눔방 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22년 1월 현재 주임신부는 박창완[레오] 신부, 보좌신부는 김은우[비오] 신부이며, 등록 신자는 2,380명이다. 조직으로는 사목협의회,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전례위원회, 구역협의회, 사회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시설환경위원회, 전례부, 구역협의회, 주일학교, 자모회, 꾸르실리스따회, 샛별꾸리아, 군종후원회, 제대회, 위령회, 인성회, 열린산악회, 성소후원회, 청년회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고성성당은 대구가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기 시작한 1950년대 말에 설립된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성당이다. 1950년대 이후 대구광역시 북구 지역의 천주교 전파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천주교의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가톨릭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