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안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대안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수호성인[주보성인]은 ‘성모 승천’이다. 1965년 7월 1일 계산성당에서 분가하여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는 허연구[모세] 신부이다.

[설립 목적]

대안성당은 대구광역시 중구 지역의 포교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안성당의 설립은 계산성당 박상태[루도비꼬] 신부에 의하여 추진되었다. 박상태 신부는 1963년 대구 지역의 중심 상업지구이고 대구역 인근의 교통 요지인 대안동 지역에 성당을 설립할 계획으로 동본원사(東本願寺)와 주변 대지를 순차적으로 매입하여 1963년 11월 30일에는 성당 건물을 수리, 완공하였다. 1964년에는 대구광역시 중구 대안동 50-8에 위치한 전 불교 교무원 일부 대지 약 925.62m²[280평], 지상 건물 약 264.46m²[80평] 및 부대시설을 천리교로부터 매입하였다.

1965년 7월 1일 계산성당에서 분가하여 대안성당이 설정되었다. 1973년 3월에는 옛 성당을 유치원으로 개조하여 대안유치원을 개원하였으며, 1995년 8월 15일 새 성당 공사를 시작하여 1996년 8월 18일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안성당은 이주민과 노인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와 대안 가족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학당을 개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자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본당 공동체 모임, 소공동체 모임, 이야기 나눔방 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22년 1월 현재 주임신부는 임종필[프란치스코] 신부이며, 등록 신자는 1,169명이다. 조직은 사목협의회와 전례부, 구역협의회, 주일학교, 자모회, 꾸르실리스따회, 상아탑 꾸리아, 군종후원회, 제대회, 위령회, 인성회, 성소후원회, 청년회, 복사단, 성령기도회, 산악회, 사목위원회, 홍보위원회, 청소년위언회, 대기이주사목위원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대안성당은 이주민을 위하여 주일미사 중 오후 2시에는 영어로, 오후 5시 30분에는 베트남어로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안성당은 1960년대 이후 대구광역시 중구 지역의 천주교 전파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천주교의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성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