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옥산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수호성인[주보성인]은 ‘성 정하상 바오로’이다. ‘한국 천주교회 창설 200주년 기념 성당’이다. 1983년 3월 21일 삼덕성당과 고성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는 김영옥[요한] 신부이다.

[설립 목적]

옥산성당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1가 지역의 포교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옥산성당은 1982년 11월 대구대교구가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기념 성당 증설 계획’에 따라 설립되었다. 성당 설립을 담당한 삼덕성당은 대구대교구가 마련하여 둔 성당 부지에 성당을 건립하기로 하고, 1983년 3월 19일 기공식을 갖고, 1983년 3월 21일 고성성당에서 분가하여 옥산성당을 설정하였다. 옥산성당은 대지 약 2,799.99m²[847평], 건평 약 1,719.00m²[520평] 규모의 3층 성당을 완공하고, 1984년 3월 4일 새 성당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옥산성당은 1991년 2월 17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였으며[25명 참가], 1991년 8월 5일~9월 30일까지 낙태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1만 8000명이 서명에 참여하였다. 1992년 11월 29일 소년소녀 성소자 쁘레시디움을 창설하였으며, 1998년 7월 20일 4개 성당 연합 신앙 학교 및 산간 학교를 개강하였다. 2002년 7월 28일~30일까지 여름 가족 캠프를 실시하고 2007년 5월 27일 한마음 체육대회, 2009년 5월 10일 주일학교 은총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바자회, 음악회, 성지순례, 김장 담그기 등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

[현황]

2022년 1월 현재 주임신부는 박정근[테오디모] 신부이며, 등록 신자는 1,525명이다.

조직으로는 초등부 주일학교, 중고등부 주일학교, 청년회, 사목협의회, 여성위원회, 홍보위원회, 청소년교육위원회, 성전환경위원회, 가정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선교위원회, 전례위원회 등이 있다. 평신도사도직단체협회 내에 안나회, 성모회, 소화회, 자모회, 제대회, 청년회, ME회, 성령기도회, 성소후원회, 선종봉사회, 율뜨레야, 어르신복사단, 군종후원회, 성소기도회, 꾸리아, 늘푸른 성심학교 등이 있으며, 구역과 반모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옥산성당은 한국천주교회 20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대교구가 설립한 성당으로 한국천주교회 2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대구광역시 북구 지역의 천주교 전파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천주교의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가톨릭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