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있는 경춘선의 철도역.

[개설]

대성리역(大成里驛)은 수도권 전철의 출발역인 서울특별시 망우역 기점 32.4㎞ 지점에 있으며, 춘천 방향의 청평역과 서울 방향의 마석역 사이에 위치한다.

[명칭 유래]

대성리역은 청평면 대성리에 자리하고 있어 비롯된 역명이다.

[건립 경위]

대성리역은 경춘선이 복선 전철화되면서 과거의 역 건물을 없애고 새롭게 건립되었다.

[변천]

대성리역은 1939년 7월 25일 경춘선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청평면 대성리 393번지에 단선의 철도가 통과하는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역 건물이 없었으며, 1954년 2월 10일 역 건물이 준공되었다.

대성리역은 경춘선 복선 전철 공사 관계로 2009년 1월 임시 역사로 이전했다가 2010년 9월 1일 지금의 역사로 다시 옮겼다.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복선 전철화 공사가 마무리되어 새롭게 개통함에 따라 영업을 시작하였다.

[현황]

대성리역의 승강장은 서울 방면과 춘천 방면으로 각각 두 개씩의 선로가 있는 2면 4선으로 구성되었으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대성리역은 지상 1층 건물로, 승강장을 비롯한 모든 시설물이 1층에 있다.

대성리역에는 수도권 전철만 정차하고, 급행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전철은 평일에 상행선 43회와 하행선 41회 정차하며, 주말에는 상·하행선 각각 42회씩 정차한다. 대성리역은 주민뿐만 아니라 대성리국민관광지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다. 대성리국민관광지는 대학생들의 MT 마을로도 유명하다.

2018년 기준으로 일일 평균 승차 인원은 942명이고, 하차 인원은 927명이다. 대성리역의 전체 이용객은 3월에 10만 명을 넘고 4월과 5월에는 8만 명에 근접할 정도로 많은 편이다. 12월~2월에는 4만 명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계절에 따른 이용객 편차가 크다. 특히 3월~5월 사이에 이용객이 많은 이유는 수도권 대학생들이 학기 초에 단합을 위해 많이 찾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