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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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京春線 |
영어공식명칭 | Gyeongchun Line(Rail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승호 |
준공 시기/일시 | 1939년 7월 25일 - 경춘선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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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폐설 시기/일시 | 2010년 12월 21일 - 경춘선 전철 개통 |
전구간 | 경춘선 - 서울특별시|경기도 가평군|강원도 춘천시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춘선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가평읍 |
성격 | 철도 |
길이 | 전 구간 80.7㎞|가평군 구간 21.9㎞ |
폭 | 궤간 1,435㎜ |
[정의]
경기도 가평군을 경유하여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역에서 강원도 춘천시 춘천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개설]
경춘선(京春線)은 1939년 7월 25일 사설 철도회사인 경춘철도(京春鐵道)에 의해 개통되어 당시 경성과 춘천을 잇는 간선철도로 이용되었다. 지금은 수도권 전철 경춘선과 ITX-청춘 열차가 운행한다.
[명칭 유래]
경춘선은 철도 개설 당시 노선의 출발역이 있던 경성과 종착역이 있던 강원도 춘천에서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이름이다.
[제원]
경춘선의 총 연장은 80.7㎞이고, 가평군 구간 연장은 약 21.9㎞이다. 궤도의 폭은 표준궤인 1,435㎜이다. 선로는 2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철화 이후 공중에 매달린 전차선을 활용하여 전력을 공급받는다. 전력은 교류 2만 5,000볼트이다.
[건립 경위]
경춘선 부설에 대한 논의는 1936년 춘천 거주 일본인 단체인 춘천번영회가 주도하여 경춘철도기성회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경춘선 부설은 춘천에 자리한 강원도청을 서울과 철도로 연결된 강원도 철원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에 반발한 당시 춘천 지역민들이 이를 막기 위해 진행된 것이었다. 그러나 경춘선 부설 그 이면에는 일본고주파중공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선식산은행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변천]
경춘선은 1939년 7월 25일 서울 성동역에서 강원도 춘천의 춘천역까지 운행을 개시하였다. 당시 전 구간에 개시한 역은 25개였으며, 가평군에서는 대성리역, 청평역, 상천정류소, 상색정류소, 가평역 등 5개 역이 영업을 시작하였다. 가평읍 상색리에 있던 상색역은 1961년 6월 20일 폐역 되었다가 1966년 6월 1일 다시 영업을 시작했으며, 1974년 8월 8일 다시 폐역 되었다.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는 청평호반역이 1966년 7월 23일 임시 승강장으로 문을 열었다가 1969년 8월 17일 폐역 되었다.
1999년 12월 경춘선을 대상으로 복선 전철화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2004년 3월 31일 통일호 마지막 열차가 운행하였다. 2009년 9월 1일에는 청평면 대성리의 대성리역에서 청평면 상천리의 상천역까지 이르는 구간이 새롭게 개통한 선로로 이설되었다.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어 서울의 망우역에서 강원도 춘천의 춘천역 전 구간이 개통하였으며, 2012년 2월 28일에는 ITX-청춘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였다.
[현황]
경춘선 전 구간에는 모두 20개의 역이 설치되어 있다. 가평군에는 대성리역, 청평역, 상천역[호명호수], 가평역[자라섬·남이섬] 등 4개 역이 있으며 고속화 운행 구간으로 열차가 시속 180㎞까지 운행할 수 있다. 이외의 구간의 운행 가능 최고 속도는 시속 150㎞이다. 열차는 좌측으로 통행한다.
가평군을 경유하는 열차의 운행 횟수는 종별에 따라 그리고 요일에 따라 다르다. ITX-청춘 열차는 평일 18회, 토요일 30회, 일요일 28회 왕복 운행하며, 가평군의 청평역과 가평역에 정차한다.
전철은 평일 상행 51회, 하행 47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상하행 각각 42회 운행한다. 급행열차는 평일에만 상행선 2회, 하행선 3회 운행하는데, 가평군에서는 청평역과 가평역에서 정차한다. 2018년 기준으로 일일 평균 수송인원은 수도권 전철이 5만 1,000명이고, ITX-청춘 열차는 1만 7,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