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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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서울이 될 뻔한 雪岳面 檜谷里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모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1년 - 「서울이 될 뻔한 설악면 회곡리」 『가평군지』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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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서울이 될 뻔한 설악면 회곡리」 『가평군지』에 수록 |
관련 지명 | 회곡리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
성격 | 설화[산 이동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보납산|울업산|곡달산 |
모티프 유형 | 이동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에 전승되는 설화.
[개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에 대한 유래담이다. 회곡리는 나라에서 서울의 후보지로 지목하여 많은 산들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이곳 회곡리가 도읍지 되지 못한 사연에 관한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서울이 될 뻔한 설악면 회곡리」 설화가 가장 먼저 실린 곳은 1991년에 발간한 『가평군지』에서 제보자를 밝히지 않은 채 수록되어 있다. 「서울이 될 뻔한 설악면 회곡리」 설화는 수정하여 1999년 발간한 『가평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실렸으며 2006년에 발간된 『가평군지』에도 수록되어 있다.
[내용]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는 나라에서 서울의 후보지로 지목하였다. 그래서 각지에 있던 산들이 회곡리 인근으로 모여들었다. 먼저 회곡리로 오던 보납산은 오다가 몸이 너무 무거워 쉬다가 서울로 지목된 이곳이 도읍지로 적당하지 않은 것 같아 실망하였다. 하지만 돌아가기가 귀찮아 그대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도읍지를 보러왔던 산’이라 하여 ‘보납산’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두번째로 출발한 울업산은 도읍지가 중도에 끊겨버릴 형세라는 생각이 들어 울면서 돌아누웠다. 그리하여 ‘울면서 돌아누웠던 산’이라 ‘울업산’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다음으로 회곡리 인근에 있던 곡달산은 보납산과 울업산을 보고 형세를 살펴보니 실망스러워 ‘곡을 하며 주저 앉아’ ‘곡달산’이라 붙여지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서울이 될 뻔한 설악면 회곡리」 설화는 수도 되기 경쟁담으로, 산 이동 설화의 하나이다. 산들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가 나라에서 도읍지의 후보로 지정되었다는 말을 듣고 모여들었는데, 서울의 주산이 되려고 하였지만 주산이 되지 못한 채 회곡리에 머물게 되어 산들의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