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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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초옥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모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0년 -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가평군향토지 : 내 고장 전통 가꾸기』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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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1년 -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가평군민 정장호의 구술에 의해 『가평군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8년 -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9년 -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가평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가평군민 정장호의 구술에 의해 『가평군지』에 수록 |
관련 지명 | 신당 터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초옥동 |
성격 | 설화[서당신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게으른 나무꾼|나무꾼의 아내|스님 |
모티프 유형 | 신앙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있는 신당터에 관한 설화.
[개설]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초옥동에는 있는 신당터에 관한 이야기이다. 초옥동의 게으른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갔다가 서낭나무의 가지를 주워가지고 집에 와서 불을 때는데 이후 동티가 나서 죽을 고생을 하다가 아내의 치성으로 병이 나았다는 전승 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설화가 가장 먼저 실린 곳은 가평군에서 1990년에 발간한 『가평군향토지 : 내 고장 전통 가꾸기』이다. 그 후 1991년에 발간한 『가평군지』에 가평군민 정장호[72세, 남]가 구술하였다는 자료가 수록된다. 그 후 『가평군의 역사와 문화유적』과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에 수정되어 수록되었고, 2006년에 발간된 『가평군지』에도 수록되었다.
[내용]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초옥동에는 효험이 뛰어난 서낭신이 있었다. 그때에 초옥동의 게으른 나무꾼이 눈이 쌓인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가, 서낭당 옆의 서낭나무를 발견하였다. 그래서 서낭나무의 죽은 가지를 잘라다가 집에 와서 불을 때고는 동티가 나서 앓게 되었는데 아내의 간호에도 차도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시주를 청하는 스님에게 아내가 좁쌀 한 되를 시주하자 남편이 동티가 났다며 신당 옆 소나무를 베어 말뚝을 만들어 집 앞 마당에 박아 놓으라고 말하였다. 다음 날 스님의 지시대로 신당 옆 소나무를 베어 말뚝을 박자 남편이 기지개를 펴며 일어났다.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설화의 소나무 말뚝은 일제 시대에 철로를 놓을 때 없어졌다.
[모티프 분석]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있는 신당터의 효혐에 관한 이야기이다.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설화의 내용은 변강쇠타령에서 변강쇠가 나무를 하러 갔다가, 나무를 못하고 길가에 있는 장승을 뽑아다가 쪼개 때는 장면과 유사한다. 즉 게으른 나무꾼은 서낭나무의 죽은가지를 잘라다가 불을 때고 동티가 나게 된다. 변강쇠타령에서 장승의 신체를 훼손하지만,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설화는 서낭나무의 죽은 가지를 주어다가 때고 동티가 났다고 하는 점에서 신당터의 효험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