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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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甘文川 |
영어음역 | Gammuncheon |
영어의미역 | Gammun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어모면 다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어모면 다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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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지방 하천 |
길이 | 7.5㎞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 백운산에서 발원하여 어모면 다남리에서 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감문천은 삼국 시대에 개령면 동부리를 중심으로 발전한 소국이었던 감문국에 이름의 뿌리를 두고 있다. 감문국은 삼국 시대부터 231년(조분왕 2)까지 존재했던 읍락 국가로 개령면 동부리에 궁궐을 세우고 북쪽의 감문산[지금의 성황산 또는 취적봉]을 진산으로 삼고 남쪽의 감물[감천]을 진천으로 삼았다고 한다.
[자연 환경]
하천은 본류와 다수의 지류로 구성되어 있고 각 지류는 그 크기에 비례하는 하곡을 흐르며 하천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하계망을 형성한다. 일반적으로 발원지에서 시작하는 지류는 1차 하천, 1차 하천이 둘 모이면 2차 하천, 2차 하천이 둘 모이면 3차 하천, 3차 하천이 둘 모이면 4차 하천, 4차 하천이 둘 모이면 5차 하천이 된다. 감문천은 4차 하천으로 백운산[631m] 남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어모면 다남리에서 아천으로 흘러든다. 유로 길이는 7.5㎞이다.
감문천의 분수계를 구성하는 산지는 서쪽의 343m 봉우리와 248.6m 봉우리, 북쪽의 백운산, 동쪽의 보산[280m]·대양산[312.6m]·취적봉[300m]이다. 감문천과 아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넓은 평야에서는 감문면의 특산품인 포도, 참외 등이 재배된다.
[현황]
감문천 주변에 평지가 펼쳐져 있고, 감문천 양쪽 기슭을 따라 지방도 997호선이 감문면 문무리·남곡리·도명리·금라리·은림리·구야리를 지나 개령면 남전리로 이어지고, 은림리에서 어모면 군자리를 지나 국도 3호선과 연결된다. 감문천의 발원지인 감문면 문무리와 백운산은 삼국 시대 문무국이 있던 곳으로 전해 오나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설화에 따르면 780년(선덕왕 1) 밀양 박씨가 상주에서 문무리에 이르러 지형을 보니 앞산과 뒷산인 백운산 지형이 매우 기묘하여 이곳에 정착해 문무국이라는 소국을 개국하고 백운산에는 백운산성을 쌓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