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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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頭洞 |
영어음역 | Yongdu-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용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은정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감천제방 부근 지형이 용머리처럼 생겨 용두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05년 무렵 일본인들이 경부선철도를 가설할 때 일본인 기술자 수백 명이 임시로 거처할 집을 지었는데, 공사가 모두 끝난 뒤 임시로 지은 집 주변에 상가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조선 말 김산군 김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김천군 김천면 본정(本町)이 되었고, 1931년 김천읍 본정이 되었다. 1946년 일본식 표기를 우리말 표기로 고쳐 김천읍 용두동이 되었고, 1949년 김천시 용두동이 되었다. 1983년 행정동인 용호동 관할이 되었다가, 1998년 행정동인 자산동 관할이 되었다.
[현황]
용두동은 2010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0.1㎢이며, 507가구에 총 1,127명[남 554명, 여 57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감호동, 서쪽으로 모암동, 남쪽으로 황금동, 북쪽으로 직지천을 사이에 두고 신음동과 이웃하고 있다.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김천장[일명 아랫장터, 하신기]이 있던 곳으로 감천으로 소금배가 드나들면서 번성하여 전국 5대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혔고, 감천 백사장에서는 연중행사로 김천씨름대회가 열렸다. 날이 가물어 한발이 심할 때는 감천제방에 모래를 쌓아 놓고 기우제를 지냈고, 정월 대보름이면 김천시민들이 감천교로 나와 다리 밟기를 하였는데, 1,000번 이상 반복하면 1년 내내 무병하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