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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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山里 |
영어음역 | Ma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순분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앞산이 지형이 말 등처럼 굽어져 마산(馬山)이라 한 데서 따 온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지례군 상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마산·사점(砂店)·질매재·달암·음지·찬물내기가 통합되어 김천군 석현면 마산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김천군 구성면 마산리가 되었고, 1949년 금릉군 구성면 마산리로 개칭되었다. 1995년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서쪽에 화주봉, 질매재 등 산이 많아 지형이 험준하다. 꽃밭주절로 널리 알려진 화주봉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현황]
마산리는 구성면 소재지에서 서북쪽으로 약 13㎞ 떨어져 있다.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11.82㎢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51세대에 87명(남자 46명, 여자 4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임천리·용호리·상거리, 서쪽으로 질매재를 경계로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남쪽으로 월계리, 북쪽으로 대항면 주례리와 이웃하고 있다. 마산리 한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경주 최씨·파평 윤씨·전주 이씨 집성촌이다. 지방도 901호선이 지나고 험준한 산악 지대여서 농경지가 적어 주로 밭농사가 이루어진다. 1963년 개교한 마산초등학교는 1980년 분교로 격하되었다가 학생 수가 격감해 폐교되었다.
자연 마을로는 본동(本洞)·묵은점·수부동(壽富洞)이 있다. 본동은 마산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묵은점은 원래 마을에 사기그릇을 굽던 곳이 있어 본래 사점이라 하였는데 훗날에는 그릇을 굽지 않게 되자 붙인 이름이다. 수부동은 마산리에 속한 여섯 마을 가운데 가장 사는 형편이 낫다고 해서 ‘부유할 부(富)’자와 약 110년 전 문광수(文光壽)라는 선비가 128세까지 장수를 해서 ‘목숨 수(壽)’자를 써서 붙인 이름이다. 마을 서북쪽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으로 넘어가는 질매재는 지형이 마치 소등처럼 굽어 소가 멍에[질매]를 진 것 같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