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광동에 있는 공원.

[건립 경위]

환경공원은 김천시가 1998년 12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총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종말처리장과 함께 조성하였다. 김천1차산업단지 내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은 대표적인 혐오 시설의 하나이면서도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하여 꼭 필요한 시설이다. 따라서 환경 친화적으로 건설하여 도심을 관통하는 감천과 직지천 및 낙동강 유역의 수질 환경 개선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살리고 기피 시설이 아니라 오히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설로 인식시키기 위해 공원과 조화를 이루어 조성되었다.

[현황]

환경공원은 구미시 선산 방면 국도 59호선 상의 김천시 대광동 881-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총 면적 1만 3430㎡ 규모에 만남의 광장[720㎡], 소광장[337㎡], 주차장[387㎡],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파고라 1개소와 평의자 21개가 비치되어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주변 조경과 잘 어울리는 조각품이 4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소나무 157그루, 느티나무 32그루, 왕벚나무 32그루, 단풍나무 40그루, 자산홍 1만 6000그루, 회양목 1만 그루, 기타 조경 수목이 138그루 등 총 7종 2만 6399그루의 조경 수목이 식재되어 있다. 그리고 연접한 하수종말처리장 내에는 어린이 교통공원 1개소와 어린이 놀이터 1개소, 잔디광장, 테니스장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