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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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巖集版木 |
영어음역 | Doamjip Panmok |
영어의미역 | Woodblocks of the Collectioed Works of Doa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 37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남권희 |
제작 | 18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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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 377 |
성격 | 책판 |
재질 | 나무 |
크기(높이, 길이, 너비) | 43[가로]|20.5㎝[세로] |
소유자 | 도암재 |
관리자 | 도암재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 도암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문인 여희필(呂姬弼)의 『도암집(道巖集)』 판목.
[개설]
『도암집』은 여희필[1584~1645]의 시문집이다. 여희필은 자가 가회(嘉會), 호는 도암(道巖)·양호(養浩)이고, 본관은 성주(星州)이다. 1613년 사마시에 합격했으나 광해군 때 폐모론이 일어나자 향리로 돌아와 은거하면서 후학 양성에 전념하였다. 『도암집』은 1816년(순조 16) 정교(鄭墧)의 교열을 거쳐 후손 여중조(呂重祖) 등이 편집하여 간행한 것이다.
[형태]
2권 1책으로 전체가 57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출에 사용된 책판이 온전하게 전해 오고 있다. 목판의 크기는 43×20.5㎝이고, 글씨 크기는 1.5×1㎝이다. 체제를 보면, 권두에 이돈우(李敦禹)의 서문이 있고, 권1에는 시 32수, 부(賦) 2편, 표(表) 1편, 계문(契文) 2편, 논(論) 2편, 책문(策問) 3편, 부록인 권2에는 만사(輓詞)·행장(行狀)·묘갈명(墓碣銘)·「금릉지(金陵誌)」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여희필은 『도암집』의 「문왕정필자경계시운운(問王政必自經界始云云)」과 「문전폐운운(問錢幣云云)」에서 임진왜란 뒤의 경제적 곤궁과 민생의 어려움을 서술하면서 인재 등용과 세금 삭감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전란 이후와 광해군 대의 상황이 다수 제시되어 있어, 16세기의 사회상과 당대 문인들의 현실 인식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