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의 각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편익 시설 및 공간.

[개설]

주민자치센터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위한 행정 개혁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한 구·동 기능 전환의 결과로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는 주민 문화 복지 편익 시설 및 공간이다. 교통·통신의 발달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읍·면·동사무소의 쇠퇴된 기능을 인력 축소와 함께 민원과 복지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생긴 유휴 시설이 문화·복지·자치 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민의 복리 증진과 자치를 실현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변천]

김천은 1949년 김천읍에서 김천부로, 다시 김천시로 승격되었으며 김천시를 제외한 김천군은 여타의 지역은 금릉군으로 개칭되면서 김천시청이 설치되었다. 이후 1983년에 금릉군의 4개 동이 김천시에 편입되었고 김천시는 22개 동이 13개 동으로 통폐합되었다. 또한 1995년 5월 10일 김천시와 금릉군이 통합되면서 15면 13동으로 구성된 도농 복합형 김천시가 되었으며 아포면이 아포읍으로 승격하면서 1읍 14면 9동으로 구성되었다.

1998년에 김천시는 13개 동에서 9개 동으로, 다시 8개 동으로 통폐합되어 1읍 14면 8동으로 개편되었으며 2000년에는 성내동과 남산동이 통합되어 1읍 14면 7동으로 재편되었다. 2008년 김천시는 용암동과 성남동[성내동]이 자산동으로, 평화동과 성남동[남산동]이 평화남산동으로 통합됨으로써 1읍[아포읍] 14면 6동을 관할하게 되었으며 각 지역에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김천시는 1읍[아포읍], 14면[농소면, 남면,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 봉산면, 대항면, 감천면, 조마면,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 6동[자산동, 평화남산동, 양금동, 대신동, 대곡동, 지좌동]에 읍사무소, 면사무소, 동주민센터의 이름으로 총 21개소의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각 주민센터는 주민 복지, 기초 생활 보장, 재해 구호, 제 증명 서류 관리 등 기본적인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 외에도 희망 근로 사업을 통해서 주민 편의 시설 및 쉼터를 조성[대신동주민센터, 2010년 7월]하거나, 도시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가로변 가꾸기 사업[양금동주민센터, 2010년 8월], 산불 예방 교육과 주민 화합 잔치[대곡동주민센터, 2010년 6월] 등의 사업을 진행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천시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이 자치를 통하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김천의 가장 기본적인 읍·면·동 행정 기관이 제공한 문화 복지 편익 시설 및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