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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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ige Ssaum |
영어의미역 | Korean A-Frame Carrier Game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집필자 | 이석호 |
소멸 | 197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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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장소 |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대덕면|증산면 |
성격 | 민속놀이 |
노는 시기 | 겨울철 농한기 |
[정의]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장정들이 지게를 이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개설]
지게싸움은 양 지게 귀를 양손으로 잡고 지게를 타고 걸으면서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민속놀이이다. 겨울철 농한기에 머슴이나 농민들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활용해 노동의 고달픔을 잊고 즐거움을 얻고자 편을 갈라 지게싸움을 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놀이 도구는 지게이며 산 정상이나 구릉지의 평평한 땅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놀이 방법]
지게싸움은 지게 발목의 끈을 동여 맨 부위에 양발을 올려놓은 후 지게 상단을 양손으로 잡고 지게를 타고 움직이면서 상대방을 넘어뜨리면 이기는 놀이이다. 지는 편은 사전에 정한 양 만큼의 나무를 이긴 편에게 제공해 주어야 한다.
[현황]
김천 지역에서는 산이 많은 김천시 부항면과 대덕면, 증산면 마을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나 1970년대 이후 연탄보일러가 보급되면서 자취를 감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