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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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炭洞盤石- |
영어음역 | Tandong Banseogui Kkum |
영어의미역 | Dream on a Rock in Tandong |
이칭/별칭 | 탄동 반석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
집필자 | 이균옥 |
수록|간행 | 198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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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 1999년 |
관련 지명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탄동마을 |
채록지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
성격 | 전설|풍수담|인물담 |
주요 등장 인물 | 정유공|임달 |
모티프 유형 | 탄동마을에 정씨와 임씨가 터를 잡게 된 유래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탄동마을에서 반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탄동 반석의 꿈」은 풍수지리적으로 꿈을 해몽한 결과에 따라 터를 잡았으므로 자손이 번성하였다는 입향 시조 정씨와 임씨의 풍수담이자 인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탄동 반석」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탄동 반석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내용]
옛날 단천교도(端川敎導)를 지낸 해주 정씨 정유공(鄭由恭)은 임달(林達)이 살고 있는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탄동마을로 이사를 와서 이웃에 살았다. 임달은 기운이 세고 학문이 높았으며 풍수지리 또한 능통했다. 임달이 탄동의 산세가 좋은 까닭에 명당자리를 찾아 나선 어느 날 온 산을 종일토록 헤매다 지쳐서 문수봉(文修峰)에 있는 반반한 바위에 누웠다가 잠이 들었다. 꿈에 황룡과 흑룡 두 마리가 계곡에서 나오더니 흑룡은 서쪽 산봉우리로 들어가고, 황룡은 동쪽에 있는 한벽정(寒碧亭) 위로 숨어들었다. 꿈을 깨고 일어나 생각하니 기이하기 짝이 없었다.
산을 내려온 임달은 정유공을 찾아가 꿈 이야기를 했더니, 그는 흑룡은 임달이고 황룡은 자신을 의미한다고 했다. 꿈대로 임달은 서쪽 봉우리에 자리 잡고, 정유공은 한벽정 아래에 자리를 잡았더니 과연 두 집안이 번성하였다.
[모티프 분석]
「탄동 반석의 꿈」의 주요 모티프는 ‘탄동마을에 정씨와 임씨가 터를 잡게 된 유래’이다. 반석 위에서 임달의 꿈의 해몽에 따라 정씨와 임씨가 서쪽 봉우리와 한벽정 아래에 각각 자리를 잡아 번성하였다는 탄동마을의 입향 시조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