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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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老詩社 |
영어음역 | Gurosisa |
영어의미역 | Gurosisa Literature Society |
이칭/별칭 | 구로회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우상 |
설립 | 18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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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 |
성격 | 문학 단체 |
설립자 | 강이무|강체순|이금성|이지배|여학조|이창익|김종태|이장익|이희 |
[정의]
조선 후기 김천 지역에 있었던 선비들의 시문학 단체.
[변천]
구로시사(九老詩社)는 같은 고을에 살던 의기 상통하는 6개 문중[진주 강씨, 하빈 이씨, 인천 이씨, 성산 여씨, 의성 김씨, 고성 이씨] 9명의 선비들이 명승지를 찾아다니며 학문을 논하기 위해 1820년(순조 20)에 결성한 시문학 단체이다. 창립 회원은 강이무(姜履武), 강체순(姜體淳), 이금성(李錦成), 이지배(李之培), 여학조(呂學祖), 이창익(李昌益), 김종태(金宗泰), 이장익(李章益), 이희(李僖) 등이었다. 구로시사 회원들은 결성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 철수동에 구로재(九老齋)라는 정자를 건립하고, 계를 맺어 우의를 다지면서 봄가을로 모여 시문을 논하였다. 회원 운영은 본인이 희망하면 후손이 대를 이어 회원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이무[1772년생]는 성리학에 밝고 문장이 좋았다. 강체순[1773년생]은 경서에 밝고 필체가 웅혼했다. 이금성[1774년생]은 도량이 넓고 문장이 좋았다. 이지배[1775년생]는 호가 죽하(竹下)이며 여학조[1775년생]는 관직에 천거되었으나 벼슬을 멀리했다. 이창익[1778년생]은 효우가 돈독하고 후진 양성에 힘썼다. 김종태는 학문에 매진하고 실천에 노력했다. 이장익[1779년생]은 문장이 출중했고 이희[1778년생]는 필체가 유려했다.